펜디, 새로운 FF 로고 신상품 내달 론칭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가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지난 1965년 탄생시킨 펜디의 ‘FF 로고’는 메종의 첫 글자인 알파벳 에프(F) 2개를 뒤집어 결합시킨 모양으로, 1974년 캐리어 안감에 처음 쓰인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는 모든 아이템에 두루 쓰일 만큼 브랜드의 상징이 된지 오래다.

그런 가운데 펜디가 이전에 선보였던 80년대 컬러 블록과 테마 버전, 90년대와 2000년대의 기하학적인 재해석 이후 최근 새로운 FF 로고로 새로운 신제품 론칭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펜디는 새로운 ‘FF 로고’가 인상적인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글로벌 온라인 편집숍 네타포르테(NET-A-PORTER)에서 내달 13일부터 한 달간 독점 선판매를 시작하고, 펜디 부티크에서는 5월 14일부터 올 연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펜디의 브랜드 유산과 FF 로고를 기념하는 것으로, 펜디의 럭셔리한 매력에 젊고 감각적인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으로 모습을 바꾼 새로운 FF 로고는 파카, 후디, 봄버, 로코코 스니커즈 등 거의 모든 아이템에 쓰이며 컬렉션의 시크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감싸고 있다.

특히 블랙 & 화이트 조합의 FF 로고 등장이 예고되며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선판매 여부에 많은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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