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러시아 1호점 오픈…론칭 행사에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 극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일본 시장 재공략과 미국 시장 본격 공략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새로운 변신을 선언한 국내 대표 푸드 컨셉 화장품 스킨푸드가 이번에는 러시아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쏘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스킨푸드가 러시아 1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러시아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러시아는 매년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 및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최근 러시아 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커지며 K-뷰티 및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스킨푸드 역시 푸드라는 독특한 브랜드 컨셉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현지 SNS상에서 거듭 회자되는 등 제품에 대한 좋은 평가가 널리 알려지며 러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결정했다.

실제로 브랜드 론칭 행사에 러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현지 뷰티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푸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스킨푸드는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에 러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패션, 뷰티 스토어 및 식당,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는 인기 멀티복합쇼핑몰로 주 방문객인 러시아 젊은층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장소다.

스킨푸드는 1호점 정식 오픈 전인 지난 1월, 러시아 현지 프레스를 대상으로 스킨푸드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인플루언서, 뷰티 블로거, 매거진 에디터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스킨푸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유튜브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의 탑 뷰티 인플루언서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미디어 관계자들은 ‘푸드로 만든 화장품’이라는 스킨푸드의 브랜드 컨셉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독특한 푸드 원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제품 컨셉이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스킨푸드 측의 설명이다.

스킨푸드는 건강한 푸드를 원료로 하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제품인 ‘블랙슈가 라인’,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라인’을 러시아 주력제품으로 앞세워 러시아 현지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스킨푸드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내의 SNS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확대로 한국 화장품을 향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K-뷰티의 성장 가능성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러시아 1호점 오픈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한 만큼,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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