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9개 업체 선정

 
 
관세청(청장 주영섭)이 중소․중견기업 대상 ‘시내면세점 신규특허’와 관련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전국 9개 광역자치지역의 9개 업체에 대해 사전 승인했다고 밝힌 것.

이번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는 지역 경제활성화와 관광진흥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5일 공고한 후 관할 세관을 통하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12월27일 개최된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전국 12개 지역에 27개 업체가 신청한 사업계획서 등을 기초로 지역별 외국인 방문자 수 및 관광인프라 등 주변여건, 사업지속 가능성, 보세화물 관리역량 등을 심사해 얻은 결과다.

심사 결과 대구광역시에서는 그랜드관광호텔이,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송도면세점(신설법인)이, 대전광역시에서는 신우산업(금속제조업)이, 울산광역시에서는 진산선무(기계장비도매)이, 경기에서는 호텔앙코르(호텔업)이, 충북에서는 중원산업(호텔업)이, 전남에서는 로케트전기(전지제조업)가, 경북에서는 서희건설(건설업)이, 경남에서는 대동백화점(백화점)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내년 1월중에 사전승인 업체를 대상으로 시내면세점 운영에 필요한 보세화물 관리 및 인도업무, 재고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며, 세관으로부터 사전승인을 통보받은 업체는 통보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개점 준비를 하여야 한다.

또한 관세청은 금번에 신규특허 업체가 선정되지 않는 지역(광주광역시․강원도․충청남도․전라북도)에 대하여는 내년 1월초 신규특허 신청을 재공고하여 해당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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