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투자로 확고한 설비 구축, 전문성 극대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30년 업력의 화장품 소재 및 원료 의약품 전문 회사인 대봉엘에스가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난 2010년 설립한 피부임상연구센터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아낌없는 투자로 확고한 설비를 구축, 전문성을 극대화해 주목된다.
국내 최초로 기업이 대학병원을 갖춘 의과대학 연구소와 설립한 피부임상연구센터로 유명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지난해 10월 기존 층을 확장하고 한 층을 추가로 증설해 면적을 약 30% 늘린데 이어 최근 새로운 정밀 기기 도입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또한 기기는 팔 부위 측정만 가능했던 기존 라만 스펙트로미터와 달리 휴대용 프로브 형태로 활용이 가능해 실제로 제품이 적용되는 얼굴에도 라만 스펙트럼 관찰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기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라만 스펙트로미터로 산출하는 데이터보다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15만배 이상 고배율 관찰이 가능한 주사전자현미경 SEM(Scanning Electron Microscope)도 새롭게 구비된 기기다.
SEM은 오토 스테이지(Auto Stage) 기능 추가로 시료의 이동이 손 쉬워 촬영 효율이 200% 이상 높을 뿐 아니라 분석 시간을 절감한다.
또한 피엔케이는 해당 기계로 기존의 큐티클 손상과 머리끝 갈라짐에 관한 연구 방법뿐 아니라 새로운 분석법으로 헤어 제품의 효능을 좀 더 다양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이 밖에 피엔케이는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외에 보습, 아토피 인자를 확인하는 새로운 인비트로 시험(in vitro)은 물론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시험, 피부 항상성과 관련한 Nrf2 유전자 발현 확인 시스템을 새로운 서비스로 추가했다.
이와 관련 피엔케이는 “다각도로 피부시험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힘쓰며 연구의 과학적 타당성, 정확성, 합리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연구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업계를 이끄는 연구기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