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62개 브랜드의 백스테이지 헤어스타일 연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가을과 겨울 유행할 헤어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 촉촉한 느낌을 살린 ‘웨트 헤어’가 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에서 62개 컬렉션에서 백스테이지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미쟝센이 2018 F/W 헤어 트렌드를 발표한 것.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내추럴 웨이브 헤어(Natural Wave Hair)

 
 
무난하면서도 모든 패션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매 시즌마다 런웨이에서 빠지지 않는 스타일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손으로 살짝 구긴 듯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내추럴 웨이브 헤어를 다양한 컬렉션이 선택했다.

내추럴 웨이브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는 규칙적이지 않은 컬을 넣어 풍성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가르마를 타는 방식을 바꿔주면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도발적인 느낌의 웨트 헤어(Wet Hair)

 
 
방금 머리를 감고 나온 듯한 웨트 헤어도 여러 컬렉션에서 보였다. 웨트 헤어의 경우 무대 조명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느낌으로 분위기 있는 룩을 만들어낸다.

웨트 헤어는 모발이 마르기 전, 광택을 줄 수 있는 헤어 세럼을 충분히 발라 연출할 수 있다. 흡수가 빠르고 가벼운 텍스처의 제품을 선택하여 기름진 듯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한다.

언제나 사랑받는 포니테일 헤어(Ponytail Hair)

 
 
포니테일의 인기는 2018 F/W 시즌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잔머리 없이 단정하게 마무리 해 단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내거나 느슨하게 묶어 ‘신경 쓴 듯 안 쓴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두가지 로우 포니테일 헤어를 다양한 컬렉션이 선택했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로우 포니테일 헤어에 웨이브를 살짝 가미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웨이브 로우 포니테일 헤어와 반묶음을 한 뒤 핀으로 고정하여 다양한 무드를 연출하는 하프 포니테일 헤어가 눈길을 끌었다.

트렌디함과 활동성을 동시에, 트윈테일 헤어(Twin-tails Hair)

 
 
양갈래 삐삐 머리로 익숙한 트윈테일 헤어는 이번 시즌 여러 컬렉션이 선택했다. 특별한 연출 없이 자연스럽게 땋아 내린 트윈테일 헤어는 소녀스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굵은 털실 등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한 브레이드 트윈테일 헤어로 유니크함을 더할 수 있다. 트윈테일 헤어는 모자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톤다운된 밝은 컬러 염색 헤어(Dyed Hair)

 
 
이번 시즌에도 파격적인 컬러의 헤어가 런웨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백색에 가까운 플래티넘 블론드와 애쉬 컬러, 로즈 컬러 등 2018 F/W 시즌에도 톤 다운된 느낌의 밝은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미쟝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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