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구슬치기 추억만큼 통통 튀는 신나는 컬렉션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사랑스러운 아이의 발걸음에서 소녀로, 또 여인으로 바뀌어가는 티백의 계절은 더욱 호기심 넘치는 위트로 사랑스러워지고 있었다.

 
 
어린시절 구슬치기놀이에서 영감을 얻은 위트있고 즐거운 분위기의 이번 컬렉션은 모두 함께 즐거웠던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햇살이 따뜻한 날 창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무지개빛깔의 햇살은 어렸을 때 만지작거렸던 작은 구슬을 연상시킨다. 물 속에 헤엄치는 색색의 물고기들같은 형형색색의 오묘한 컬러를 보며 상상 속의 그곳에 대한 꿈을 꾼다.

 
 
밝고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들이 화사한 색으로 표현되는 이번 가을 겨울 시즌은 선명한 색감들과 컬러 블록을 사용하여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내고자 하였다. 네이비와 핑크의 발랄한 조합, 재미있는 패턴들을 즐길 수 있는 요소이다.

 
 
티백의 강점인 프린트와 자카드 원단은 이번 시즌에도 특별하게 제안되며 특히 울과 네오프렌, 패턴과 솔리드, 각기다른 칼라의 원단을 서로본딩한 원단들은 자체개발한 원단으로 캐주얼하지만 웰메이드된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싱그러운, 신비로운 두 가지의 묘한 매력, 통통 튕기 듯 사계절도 늘 파스텔 빛 화사할 수 있다는 티백의 계절, 프린트와 솔리드 패치, 자수디테일을 사용하여 믹스매치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통해 페미닌하면서 캐주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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