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스’ 브랜드,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사드 정국 해빙 무드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발 수출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동성제약이 미백 화장품 브랜드로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성제약이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과 홍콩 시장에 정식으로 ‘랑스’ 브랜드를 선보이게 된 것.

랑스 브랜드는 국내에서 약국 유통을 중심으로 판매 중인 피부미백 화장품 ‘랑스크림’과 향후 론칭 될 세럼, 마스크팩 등의 신제품을 총칭한다.

수출된 제품들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국내외 해외 면세점을 통한 유통 역시 계획되어 있다.

동성제약은 중국 시장에 2018년부터 3년간 약 90억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추가 예정인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과 전체 제품군의 판매 추이를 고려하여 수출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대중국 수출이 증가하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수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최근 완화되고 있는 한중 관계 분위기 속에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와 관련 동성제약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로 중국 내 ‘랑스’ 브랜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아트페이스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반에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고 온라인 역직구 채널에 공급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다. 또한 1차 벤더 계약을 통해 중국 및 홍콩, 대만 드럭스토어에 제품을 입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