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장에 박사급 전문인력 포진, 첨단 연구개발로 “글로벌경쟁력 확보”

 
 

[뷰티한국 유승철 편집위원] 화장품 및 기능성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한독화장품(주)(대표 나애숙)이 정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우수등급 업체로 지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5월24일 자로 한독화장품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의해 선정된 이노비즈(INNO-Biz)’ A등급 기업임을 인증한다고 발표하고, 29일 인증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노비즈 시스템은 1982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중소기업 혁신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을 국가경쟁력의 핵심기준으로 설정하면서 해당기업의 국제적인 기술경쟁력과 미래성장성을 국민경제 기여도로 평가 선정하는 제도.

정부는 OECD가입과 함께 1996년에 발표된 오슬로 매뉴얼(Oslo Manual)을 받아들여 2001년부터 이노비즈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해당기업에 대해서는 금융 및 세제, 연구개발 및 인력 지원은 물론 판로 및 수출도 알선함으로써 이노비즈 기업이 세계 일류상품 선정기업, 차세대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 국제규격의 첨단 자동화설비로 신축된 한독화장품(주) 인천 GMP공장. 금년 중 FDA(미국식품의약국)가 인정하는 cGMP인증에 도전한다.
▲ 국제규격의 첨단 자동화설비로 신축된 한독화장품(주) 인천 GMP공장. 금년 중 FDA(미국식품의약국)가 인정하는 cGMP인증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박영준 전무는 “한독화장품은 이번 이노비즈 A등급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선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뷰티&헬스 종합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화장품은 기업부설 생명공학연구소에 3명의 약학박사와 전문 연구원들을 배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모발제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특허를 출원해오고 있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제규격의 첨단 자동화설비로 인천 남동공단 공장을 신축, 최근에 건강기능식품 GMP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금년 중으로 cGMP인증도 취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GMP인증은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선진GMP’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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