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포항, 김해, 양산까지 지역 넓혀 지원 수혜대상 확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운영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희망가게’가 2013년도 상반기 모집을 실시했다.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바탕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희망가게는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세차장, 천연비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가정이 생활안정을 이루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저소득 여성가장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뿐 아니라 컨설팅 및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2004년부터 현재(2012년 말)까지 전국에 144개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희망가게를 위한 기금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은 한 평생 여성과 아동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던 ㈜아모레퍼시픽(舊 태평양)의 창업자인 서성환(徐成煥) 회장의 유산을 유가족들이 2003년 6월30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구미, 포항, 김해, 양산 지역까지 지원지역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지역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경쟁력을 갖춘 매장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희망가게는 지난해 12월, 지원 지역 확대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정적인 창업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광역자활센터와 협력단체 협약을 진행했다.

이로써, 부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희망가게 사업의 질적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희망가게는 지원지역의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치 않으며 신용등급도 관계없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주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지원,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이 제공되며 사후관리를 통하여 지지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립의지를 독려하여 온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모집 기간은 오는 2월15일까지이며 지원접수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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