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자외선차단제 등 순한 시즌 제품 ‘주목’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름에는 순한 제품을~”

7월 3주차에도 저조한 신제품 출시 분위기 속에서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시즌 특화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클렌징과 자외선차단제 등 시즌 제품들이 순한 성분과 특징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은 고귀한 아시안 보태니컬 원료를 50일의 자연 숙성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빈티지 그린티 클렌징 솝’을 선보였다.

섬세한 디자인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하나하나 까다롭고 더딘 수작업을 반복한 후에야 완성된 제품이다.

빈티지 그린티, 녹차씨오일 등 엄선한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을 비율에 맞게 정확하게 블렌딩 한 뒤, 50일 동안 시간의 힘으로 자연 숙성시킨다. 이때 내용물 사이사이의 공기층이 사라지고 견고해져 더욱 조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생성되는 클렌징 솝이 된다.

마지막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 원료이자 빈티지 그린티 클렌징 솝의 주 성분인 녹차 잎 모양을 정교하게 핸드 프레싱하고 다시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다듬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원료 가든인 제주 돌송이차밭을 형상화한 케이스에 정성스레 포장되어 있다.

빈티지 그린티와 깊은 보습을 선사하는 녹차씨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정화하고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항산화 제품 중 하나인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와 동일한 성분을 클렌징 솝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엄선된 녹차에서 한층 강화된 항산화 성분을 추출한 빈티지 그린티는 피부 노화 요소를 케어하는데 탁월하며 촘촘한 고밀도의 거품을 내어 세안하면 선크림 등 가벼운 메이크업도 깔끔하게 클렌징하면서 촉촉함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체비누이지만 고온에서 가공해 잔여 알칼리가 남지 않아 모든 피부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리얼(Ariul)은 매일 순하게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데일리 필링젤’을 내놓았다.

묵은 각질과 미세먼지까지 한번에 케어해주는 고마쥬 타입의 저자극 필링젤로 PHA(글루코노락톤)가 작용, 수분을 끌어와 순하게 각질을 제거해주며 ‘폴루스탑(Pollustop)’ 성분이 피부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만들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차단해준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약 70% 세정 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으로 물기 있는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 민감성에도 적합하다.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TEA, 탤크, 미네랄 오일, 인공 향, 인공 색소등 배제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니스컴플렉스(아니스열매, 목련나무, 화이트 월로우)와 달맞이꽃, 히비스커스, 푸르메리아 꽃 함유로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준다. 또한 베르가모트 천연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어 사용 시 아로마 효과를 준다.

▲ 1.아리얼 2.비욘드
▲ 1.아리얼 2.비욘드
순한 여성청결제도 출시됐다. 비욘드가 선보인 ‘에코네이처 페미닌 클렌저’는 여성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임을 고려해 성분을 꼼꼼하게 신경 써서 만든 자연주의 여성청결제다.

예로부터 피부관리에 널리 사용된 쑥을 담았으며, 피부를 깔끔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연의 pH와 가까운 약산성 처방으로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민감한 부위를 깨끗하게 케어해주는 이 제품은 매일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젤 클렌저와 버블 클렌저 두 가지로 구성돼 취향과 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정 시 컨트롤이 쉽고 사용 후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젤 타입과 펌핑 용기를 통해 형성된 부드러운 거품이 전달하는 폭신한 쿠션 효과가 세정 시 자극 마찰을 덜어주는 거품 타입이 있다.

 
 
한국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아티스트리는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 3D 진동 클렌징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3D 진동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클렌징해 주는 제품으로 0.055mm의 초 미세모가 360도로 진동하며 피부 표면의 피지, 메이크업, UV 차단제 잔여물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제거한다. 또한 진동의 세기에 따라 3가지 미세진동 모드(강/중/약)가 있어 피부타입과 상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강’ 모드는 모공이 두드러지는 T존 부위와 같은 딥 클렌징의 부분케어에 적합하며, 깔끔한 클렌징을 원하면 ‘중’ 모드를, 자극이 신경쓰이는 민감한 피부라면 ‘약’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살균 및 건조 기능이 있는 거치대가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티스트리 클렌징 디바이스의 특징이다.

99.9% 살균력을 자랑하는 UV LED 램프와 건조기능을 제공하는 브러쉬 거치대는 위생적으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자외선차단제도 순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키엘이 선보인 ‘페이스 앤 바디 자외선 차단제’는 PA++++를 인증 받은 강력한 차단력으로 여름철의 강한 UVB 및 UVA를 차단해 주고 항산화 효과를 가진 비타민 E를 함유해 뜨거운 자외선 등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뿐 아니라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순한 자외선 차단제로 소개되고 있다.

▲ 1.라뮤즈 2.키엘
▲ 1.라뮤즈 2.키엘
라뮤즈가 내놓은 ‘썬 컨트롤 스틱(SPF50/PA+++)’ 역시 멀티 밤 기능의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로 진정, 보습,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원료를 함유하여 유해 환경으로 부터 피부 건강을 되찾아준다고 소개되고 있다.

또한 반 고체 스틱 형태의 백탁현상 없는 투명한 제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적은 텍스처로 얼굴 및 바디에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거의 없어 건조한 눈가와 입가에도 바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2030 남성을 위한 ‘포레스트 포맨 그루밍 라인’을 출시했다. 건강한 피부는 물론 자연스러운 인상과 단정한 분위기를 원하는 남성 전용 라인으로 칙칙한 피부, 들뜬 각질, 정리 되지 않은 눈썹 등 인상을 좌우하는 그루밍 포인트를 손 쉽게 케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피톤치드 콤플렉스로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포레스트 포맨 그루밍 필링 토너’는 피부 속 각질을 케어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 주고 ‘포레스트 포맨 그루밍 수딩 마스크’는 진정 성분이 담긴 시트가 남성의 턱 아래까지 넓게 커버해 면도 후 예민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킨다.

더불어 깔끔하고 훈훈한 이미지를 연출해줄 메이크업 2종(▲포레스트 포맨 그루밍 톤업 크림 SPF50+, PA++++ ▲포레스트 포맨 그루밍 브로우 메이커)도 선보였다.

‘포레스트 포맨 그루밍 톤업 크림’은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와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끈적임과 부자연스러운 컬러를 선호하지 않는 남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며 ‘포레스트 포맨 그루밍 브로우 메이커’는 아이브로우, 눈썹 가이드(3종), 눈썹 칼로 구성된 키트형 타입으로 간편하고 손 쉬운 눈썹 관리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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