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텍스처 립 제품 대세 속 촉촉한 팩트 제품들 ‘눈길’

▲ 사진 = 반디
▲ 사진 = 반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름 메이크업,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7월 마지막 주에도 화장품 신제품 출시가 저조했다. 하지만 메이크업 관련 제품들은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를 자랑하는 립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촉촉한 사용감을 내세운 쿠션과 팩트가 여름 시즌 여행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했다.

입술을 감싸듯 부드럽게 발리는 립
7월 4주차 화장품 신제품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제품은 부드러운 텍스처를 내세운 립 관련 제품들이다. 특히 더페이스샵과 더샘 등 화장품 원브랜드숍 브랜드들이 잇달아 부드러운 텍스처를 강점으로 내세운 립 관련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더페이스샵은 귀여운 아이스크림 모양 용기에 부드럽고 크리미한 무스 틴트를 담은 ‘젤라또 틴트’ 6종을 내놓았다.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용기에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텍스처의 틴트를 담아 로즈, 브라운, 피치베이지 등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 색상에는 바닐라향, 포도향, 수박향 등 달콤한 향까지 더해져 완벽한 아이스크림 느낌의 립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크리미한 무스 텍스처는 입술을 감싸듯 부드럽게 발리고 로즈힙오일, 홍화씨오일, 사과오일, 망고오일 등 4가지 오일이 함유되어 입술을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이와 함께 또렷한 발색력과 우수한 지속력으로 한 번의 터치로도 입술에 오랜 시간 지워지지 않는 선명한 컬러가 남는다.

 
 
더샘도 입술에 시럽을 바른 듯 탱글탱글한 볼륨 광택을 연출하는 ‘샘물 얌얌 립 시럽’을 출시했다. 달콤한 시럽을 연상시키는 깜찍한 디자인의 립 시럽으로 뛰어난 광택감의 글로스 텍스처가 입술에 매끈한 광택을 부여해 시럽을 얹은 듯 탐스러운 글로시 립을 연출해준다.

기존 립 글로스의 끈적임과 답답함을 보완해 촉촉한 수분감과 가벼운 마무리감을 주는 신개념 워터 글로스로 촉촉한 수분감과 끈적임 없이 투명한 유리알 입술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브라운 레드의 ‘초콜렛’, 레드빛 ‘체리’, 핑크빛 ‘스트로베리, 코랄빛 ‘피치’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시럽의 컬러와 향을 그대로 재현해 바를 때마다 입술 위로 퍼져나가는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사용감은 다른 포인트 메이크업 신제품들에도 적용된다. 미샤는 피부에 녹듯이 잘 발리고 밀착돼 화장이 오래 지속되는 ‘벨벳라이크 컬러 스틱’ 8품목을 출시했다.

제품은 차분한 핑크 컬러의 ‘레트로 무비’, 맑고 선명한 ‘핑크 코랄’ 등 5가지 컬러와 2가지 쉐이더, 1가지 하이라이터 등 총 8품목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손가락이나 브러시를 이용해 섬세하게 발라주면 립 메이크업이나 베이스 섀도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네일 브랜드 반디는 2018년 가을 트렌드 컬렉션 ‘MORAVIAN RED’ 젤리끄 12종을 내놓았다. ‘모라비안 레드’는 파워 우먼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에 정열적인 보헤미안 감성을 과감한 컬러와 차분한 무드에 원색 계열의 톤으로 2018년 버전에 세련된 보헤미안 스타일로 재해석한 트렌드다.

뉴트럴 한 파스텔컬러부터 강렬한 원색 컬러까지 이번 반디 컬렉션은 가을 네일 트렌드를 선도할 젤리끄 12가지 컬러로 구성되었다.

이 제품은 트렌디한 컬러뿐만 아니라 더욱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UHD 페인팅 젤로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와 이지 레벨링 공법으로 균일한 도포와 쉽고 빠른 연출로 한 콧 발색에도 풍부한 컬러감을 만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베네피트는 다양한 눈썹 고민을 해결해주는 ‘브로우 컬렉션’에 새로운 컬러를 추가해 선보였다.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로운 컬렉션에 새롭게 컬라가 추가되는 제품은 눈썹 전용 마스카라, 브로우 펜슬, 브로우 젤 크림 등 4종이다.

‘김미 브로우 플러스’는 블렌딩에 최적화된 초소형 특수 브러쉬로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눈썹을 만들어주는 눈썹 전용 마스카라로 물에 강한 포뮬라로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하며 더욱 섬세한 컬러 연출이 가능하도록 5가지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은 가늘고 세밀한 팁을 사용해 섬세하고 또렷한 눈썹을 표현해주는 울트라 씬 펜슬로 12시간 지속력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췄으며 전문가에게 스타일링 받은 듯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할 수 있도록 2가지 색상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프 프루프 브로우 펜슬’은 쉽고 간편하게 눈썹 모양을 잡아주고 채워주는 브로우 펜슬이다. 오토 타입으로 깎을 필요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눈썹에 자연스러운 컬러를 입힐 수 있도록 기존 6가지 컬러에서 미듐 컬러 2가지가 추가됐다.

‘카 브로우’는 선명한 눈썹을 표현해주는 브러쉬 내장형 브로우 젤 크림으로 24시간 지속되는 워터프루프 제형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오랜 시간 완벽한 눈썹을 유지해준다. 헤어 컬러와 피부 톤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2가지 쉐이드를 추가했다.

촉촉한 혁신 기술이 화장품을 만났다
올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인 ‘내추럴 글로우(Natural Glow)’를 내세운 촉촉한 베이스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헤라가 출시한 'UV 미스트 쿠션'은 쿠션의 명가인 헤라가 선보이는 혁신적인 3세대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입체적으로 빛이 흐르는 듯한 내추럴 글로우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헤라는 기존에 물광, 윤광을 표현했을 때 나타났던 쿠션 파운데이션의 한계를 넘기 위해 헤라만의 기술력을 담아, 새로운 피부 광 표현과 지속력, 커버력 등 베이스 메이크업의 주요 속성들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UV 미스트 쿠션'은 피부 속 촉촉함은 유지하면서 끈적이거나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어떤 각도에서도 자연스럽게 빛나는 윤기를 선사한다.

내추럴 글로우 피부 표현이 가능한 것은 컬러 필터링(Color Filtering), 시크릿 컬러 파우더(Secret Color Powder) 기술이 최상의 조합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컬러 필터링 기술은 피부에 견고하게 밀착되도록 코팅된 반사판 파우더가 빛을 반사시켜 어둡고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화사하게 보정해주는 기술이다.

시크릿 컬러 파우더는 4가지 컬러로 조합된 미세 펄 파우더로, 역시나 빛을 반사해 촉촉한 광채를 연출해주며 윤기 있고 생기 있는 피부의 컬러로 보정을 해준다.

이 두 기술의 조합을 통해 바를수록 더욱 환해지고 매끈하게 반짝이는 내추럴 글로우 메이크업 룩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입체적인 윤기와 커버력을 보다 강조한 'UV 미스트 쿠션 커버'와 촉촉하고 영양감 있는 제형의 'UV 미스트 쿠션 울트라 모이스처'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되었으며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각각 총 6가지의 컬러 쉐이드를 선보인다.

또한 블랙과 퍼플의 트렌디한 컬러로 배합된 패키지 디자인과 마그네틱 적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특수 패턴 필름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해 빛에 따라 다른 컬러가 연출되는 패키지로 제품의 특성을 시각화한 것도 돋보인다.

 
 
라뮤즈는 하루종일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결은 물로 피부에 영양과 커버를 한번에 해결 해주는 ‘컴프레션 에센스 팩트’를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삼중 기능성 제품으로 수분감 가득한 워트드롭 타입의 에센스 팩트다. 자연유래 추출물 64% 고농도 에센스 함유해 피부에 닿은 순간 빠르게 흡수되어 보습막을 형성하여 피부 수분 손실 방지에 도움이 되어 에센스 홀딩 효과로 오랜시간 동안 수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고체 팩트와 달리 다크닝 현상이 없고,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며 빈틈없이 섬세한 밀착력으로 결점 없이 매끈한 도자기 피부로 커버해주며 다크닝 현상 없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롱래스팅 효과로 하루종일 화사한 피부톤을 장시간 유지해준다.

제품은 모든 피부톤에 맞는 2가지 컬러(21호 라이트 베이지, 23호 내추럴 베이지)로 자연스러운 피부톤 연출까지 세심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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