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여름 시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땀방울 가득한 하루 하루지만 휴가지 대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화장품 기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유방암 초기 환자의 쾌유를 응원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케어 하고자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인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올해부터 전개하는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은 유방암 초기 환자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여 유방암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새롭게 전개되는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을 후원하여 유방 건강 의식 향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동시에, 유방암 초기 환자를 위한 저자극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은 전국 유방암 초기 환자와 가족, 지인이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다.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린 신청자 중 매월 40명을 선정해 비니와 러닝화, 그리고 건강 회복을 응원하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한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유명한 엘앤피코스메틱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기부하고 임직원이 선풍기 설치 봉사에 동참하는 등 나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엘앤피코스메틱이 서울 강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구민을 위해 선풍기 1,004대를 기부하는 한편, 지난 1일 노인복지시설 ‘쟌쥬강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올해 초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 주관한 '2018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지원한 5,000만원의 성금의 일부인 2,000만원으로 진행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연초 총 5,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해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여름을 맞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선풍기를 기부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강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110곳과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구민 460가구에 폭염 피해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이들을 위한 ‘천사 선풍기’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총 1,004대의 선풍기가 전달됐다.

 
 
엘앤피코스메틱 임직원들은 이날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쟌주강의 집’을 방문해 직접 선풍기 설치 지원 봉사에 나서 일손을 보태는 등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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