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동대문에 패션 업계의 크리에이터 공간이 탄생했다.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가 서울 스카이파크 호텔 동대문 킹스타운점에 패션,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오늘 28일 세상에 공개한 것.

오늘 28일 오전 ‘무신사 스튜디오’ 소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무신사는 그동안 없던 새로운 패션 메카의 탄생을 예고했다.

 
 
공개 된 무신사 스튜디오는 건물 12, 13층과 지하 3, 4층 총 4개 층(총 규모 2200평, 최대 1200명 사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층마다 특별한 공간을 구축, 패션 업계 종사자들의 사업 전개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무 공간으로 구축됐다.

 
 
 
 
우선 12층에는 오피스, 미팅룸, 세미나룸, 쇼케이스가 가능한 워크룸, 라운지, 피팅룸, 폰부스가 13층에는 오피스, 미팅룸, 세미나룸, 워크룸, 테일러룸, 아트북라운지, 수제맥주바, 프린트룸, 피팅룸, 폰부스가 지하 3층에는 대형 패킹존, 택배오피스, 창고가 지하 4층에는 11개의 포토&영상 스튜디오와 피팅룸, 헤어&메이크업룸, 창고 등이 구축됐다.

오피스는 오픈데스크 운영과 함께 2인실에서 20인실까지 다양한 190개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오피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사무 공간이 꾸며졌다.

 
 
 
 
또한 각 오피스는 잠금 장치가 있는 독립된 공간으로 공유 오피스 내에 지정좌석으로 사용이 가능한 핫 데스크과 매일 유동적으로 자리를 선택해서 일할 수 있는 오픈 데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넓은 작업대와 간단한 수선 및 의상 패턴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일러룸,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테스트 할 수 있는 프린트룸이 마련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제품, 모델,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촬영 스튜디오는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고 비용 역시 여느 스튜디오에 비해 저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사의 편의를 위한 기가급 무선 인터넷을 기본으로 복합기, 팩스, 문서 파쇄기 지원, 세미나 룸과 폰 부스, 피팅룸 지원, 택배 회사를 통해 물량 상관 없이 1,500원에 택배 발송이 가능한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 내 라운지에는 다양한 아트 전문 서적이 배치되어 있고 수제 맥주와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구축해 편안한 비즈니스 모델를 구현했다.

이러한 강점은 공식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모집을 시작한 2개월만에 40%의 입주가 완료되었으며 최근에는 유명 브랜드들도 대거 입점을 진행 중이다.

 
 
 
 
또한 무신사는 자사 유통 입점 브랜드에 대한 혜택과 입주 기업들에 대한 입점 혜택 등도 검토 하고 있어 앞으로 이곳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다영한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이들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오픈 한 공유 오피스가 바로 무신사 스튜디오”라면서 “앞으로 이 공간 안에서 개인과 개인, 그리고 브랜드와 브랜드가 만나 보다 창의적인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무신사 스튜디오 소개 및 투어와 함께 무신사 2020 비전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무신사 심준섭 이사는 “무신사는 2018년 거래액 4,200억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2020년에는 거래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브랜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아시아 최대 패션 커머스 기업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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