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중국 웨이하이 화장품 수출 상담회 성과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차세대 한류 화장품 브랜드들이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에서도 빛났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17개의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화장품 시장개척단 을 구성,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에서 개최한 화장품 수출상담회 결과를 발표한 것.

발표에 따르면 40여개의 중국 현지 유통사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은 현장 계약액 약 25.2억원(15개 기업), 상담액 약 146.1억원(15개 기업)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시장개척단이 파견되었던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산동성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로 무역에 종사하는 수입상이 많고 페리, 컨테이너선이 인천과 평택 등지에서 주 5~6회 왕복 운항하는 등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지난 2015년에는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로 지정되어 ‘인천(IFEZ)-웨이하이시(威海市)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교역에도 우호적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테르시아의 정대식 이사는 “웨이하이와 산동성 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에까지 유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바이어들과 폭 넓은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의 반응 또한 좋아서 향후에도 중국 내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일정 중 한일상품1급도매시장(威海韩日商品一级批发市场)을 방문하여 한국 중소 화장품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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