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J' 문진희 디자이너, 2019 S/S컬렉션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찰나의 순간, 그 아름다움을 패션에 담다”

디자이너 문진희의 'MOON J'이 지난 10월 18일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공개한 2019 S/S 컬렉션 'The moment, a beautiful moment'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최초의 여성 과학자로서 순탄치 않았던 삶 속에서 빛났던 마리 퀴리(Marie Curie)의 삶에 대한 긍적인 태도와 화가 에텔 아드난(Etel Adnan)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캘리포니아 시골 풍경의 색감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특히 과학자로서의 모습보다 시골 벌판을 뛰어다니는 아이, 댄스파티의 여왕으로 뽑힌 아가씨, 현실에서 벗어나 꿈을 이루려 애쓰는 처녀, 집안일과 박봉에 시달리는 안주인 등의 다양한 시대적 이미지 속에서 입체적인 여성이었던 마리 퀴리를 동시대 여성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날 패션쇼에서 디자이너 문진희는 바쁜 일과 속 잠시 고개를 돌려 우연히 마주한 창 틀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같은 찰나의 감정과 아름다움에 대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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