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스트릿 화보로 개성 있는 겨울 패션 제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본격적인 가을, 겨울 시즌이 시작되면서 패션 업계에 2018 F/W 시즌 제품 출시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감각적인 겨울 패션 화보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베를린과 뉴욕 등의 거리에서 감각적으로 촬영된 화보들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패션계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도시,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촬영한 감각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다운재킷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리시, 에브리 모먼트 인 베를린(Stylish, Every moment in Berlin)’이라는 콘셉트하에 아이더 다운재킷을 착용한 베를린 현지 패션 피플들의 모습을 파파라치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패션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를린은 모던한 컬러감에 자신만의 개성을 입혀 차별화된 패션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

 
 
아이더는 이번 화보에서 베를린 도심 곳곳을 누비며 남녀 싱글 또는 커플로 구성된 베를린 패션 피플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아이더의 주력제품인 스테롤 롱패딩 시리즈부터 린지, 자민, 스투키+ 등 다양한 다운재킷을 활용하여 정장, 데님, 트레이닝복 등과 믹스매치한 베를린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케이브랜즈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흄(HUM)’도 2018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뉴욕 현지를 배경으로 촬영, ‘INSTALL AIRBUMPER(이 겨울, 에어범퍼를 장착하라!)’를 컨셉으로 모던한 흄의 감성과 세련된 뉴욕 거리가 멋스럽게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흄은 18 F/W 뉴욕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디자인의 패딩을 활용한 모던 캐주얼 감성의 뉴요커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화보 속 남성 모델은 화사한 컬러의 롱, 숏 패딩에 데님을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반면 여성 모델은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들어간 롱 패딩과 숏 패딩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화보 속 흄의 ‘에어범퍼’는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덕 다운,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체크 패턴과 옐로우, 핑크 등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는 모델 김진곤이 가진 풋풋함과 반항적이면서도 시크한 반전 매력을 담은 2018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김진곤은 화보를 통해 NBA의 2018 FW 신제품 ‘NBA 벤치다운’과 함께 다양한 맨투맨 티셔츠, 후드 집업, 모자 등을 활용,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겨울 스트릿 패션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스타 모델을 꿈꾸는 패기 가득한 청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진곤은 자신만의 자유분방함과 절제된 카리스마가 더해진 포즈, 시선처리로 존재감을 뿜어냈다.

 
 
화보 속 그는 빈티지한 멋이 느껴지는 거리를 배경으로 블랙, 네이비 컬러의 NBA 벤치다운을 매치해 NBA 고유의 스포티한 무드를 한껏 강조했다.

여기에 NBA 팀 자수 로고로 포인트를 준 비니와 캡모자, 크로스백 등 액세서리 제품들을 레이어드해 힙한 스트릿 감성을 완성했다.

또한 후드 부분에 부드러운 라쿤 퍼를 더한 롱 기장의 야상 점퍼와 깔끔한 화이트 구스다운 점퍼를 입고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해 현장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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