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2일, 23일 양일간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18 88왕홍박람회’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88명의 중국 대표 왕홍들이 추천한 차세대 한류화장품은?”

최근 사드 정국 해소 분위기와 함께 중국 최대 마케팅 수단으로 꼽히던 왕홍 마케팅이 다시 한국 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인기 왕홍 88명이 지난해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18 88왕홍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 1회 박람회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8 88왕홍박람회’는 20년간 무역 및 왕홍마케팅 판촉 관련 중국 사업을 지속 해 온 차코몰파트너스가 주최한 행사로, 88명의 중국 인기 왕홍들이 방한하여 라이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셀레브리티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왕홍들이 참가 업체의 부스를 릴레이로 방문해 타오바오 등 중국 유력 플랫폼에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 직접 판매까지 진행해 기존 전시 박람회와 차별화된 형태로 주목을 받았다.

왕홍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 10~30명씩, 약 30~60분 간격으로 직접 방문해 릴레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2회 박람회부터는 다양성 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를 대표로 부스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열린 1회 박람회에 참여했던 메디필과 하루하루원더를 비롯해 새롭게 토니모리와 라비오뜨 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고유에, 아페리레, 제이놀, 수아비스, 더 보태니싸인 로즈워터, 셀바이오셀, 에스미라클, 리복스, 럭스프, 생장 등 차세대 한류 브랜드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차코몰파트너스 김재이 대표는 “이번 대회는 많은 업체가 참여하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공 가능한 브랜드를 선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당사는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타오바오 채널은 물론 샤오홍슈, 웨이보, 이즈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유력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수출을 하고 싶어 하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서류 업무부터 물류까지 토털 서비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년간 무역 및 왕홍 마케팅 판촉 관련 중국 사업을 지속 해 온 차코몰파트너스는 중국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직접 100여명의 소속 왕홍들과 함께 한국산 화장품을 중국에 홍보, 판매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 각각의 사업체를 두고 소속 왕홍을 확보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왕홍과의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검증 시스템 등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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