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브랜드 라엘, ‘여성을 생각합니다’ 디지털 캠페인 전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일상 속 여성들이 더욱 편안한 삶을 누리기 위한 조건을 무엇일까.

여성들의 니즈와 부합된 이색 캠페인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여성을 생각합니다’ 주제 아래 전개 중인 디지컬 켐페인이 바로 그 주인공.

라엘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생리 기간 중에도 여성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본격적인 국내 소비자 마케팅에 나섰다.

이를 위해 라엘은 다양한 여성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룬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생리중인 여성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 기존 생리대 광고 영상들과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존 생리대 광고에서는 생리혈을 파란색 액체로 대체하는 등 직접적 묘사를 터부시했던 반면 라엘의 캠페인 영상은 실제 생리혈의 붉은색을 그대로 살려냈다.

붉은 생리혈이 생리대에 흡수되는 장면을 가감 없이 표현해 생리 기간 중 여성들의 고충에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라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의 우수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라엘은 차별화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적인 실험을 통한 생리대 기능성 테스트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한 컨베이어벨트 등 실험 설비를 활용, CG처리나 간접적 표현 없이 생리대를 착용한 여성이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동안 생리대에 일어나는 변화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라엘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의 흡수성, 샘방지 기능 등을 강조하고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컸던 기존 유기농 생리대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라엘의 캠페인 영상은 기존 생리대 광고와는 달리 다양한 연령대와 환경에 놓인 여성들이 모델로 등장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생리대 광고에 흔히 등장했던 긴 생머리를 가진 젊은 여성 대신 다문화가정의 모녀, 외국인 여성, 학생, 탈색한 숏컷의 한국인 여성 등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리대 광고에는 20대 여성이 주로 등장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1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등장시켜 생리는 모든 여성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점을 알리고자 했다.

한편 라엘은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여 자사몰에서 구매 시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배송을 해주는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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