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일 개막 앞두고 캐스팅 발표…엄기준 출연 소식에 기대감 UP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의 대장정에 오르는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화려한 캐스팅 발표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뮤지컬 대표 배우 엄기준이 연기할 랜슬럿이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제작 EMK뮤지컬컴퍼니)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더 역에 군 전역 후 첫 작품에 나서는 김준수,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 중인 카이, 세븐틴 멤버 도겸의 캐스팅은 물론 랜슬럿 역의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여기에 모르가나 역의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의 김준현, 손준호 등 화려한 캐스팅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주목되고 있는 이는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잭 더 리퍼’ 다니엘 역에 이어 ‘그날들’ 정학 역으로,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엄기준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2차 컨셉 포스터 속에서 야성적으로 흐트러진 헤어스타일과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한 엄기준은 거친 매력 사이로 돋보이는 강인하게 빛나는 눈빛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가질 수 없는 걸 더 원해 별을 저주하면서”라는 캐릭터 포스터의 메인 카피는 기량이 뛰어나고 충실한 왕의 기사로서, 혹은 용감한 한 남자로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또한 엄기준의 예측 불가 변신과 대체 불가 매력의 완벽한 조화는 캐릭터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드러났다.

랜슬럿 역에 몰입하기 위해 분장을 받을 때는 스태프들과 재치 있는 농담을 주고받다가 촬영이 시작되자 검을 치켜든 엄기준의 눈빛이 순식간에 돌변했다는 관계자의 후문이다.

이와 관련 엄기준은 “영화나 소설로 접했던 아더 왕 이야기가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극중 아더 왕의 기사로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왕을 지키는 랜슬럿을 통해 엄기준만의 대체 불가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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