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관련 제품들 출시 잇달아...‘눈길’

▲ 사진=돌체앤가바나
▲ 사진=돌체앤가바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5월 2주차에는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들이 존재감 가득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는 단 하나뿐인 특별한 여성을 위한 향수 ‘더 온리 원 2 오드퍼퓸(THE ONLY ONE 2 Eau de Parfum)’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온리 원 2’는 전작인 더 온리 원의 플로리엔탈 향의 계보를 이어가며, 시그니처 향인 커피와 바이올렛에 파우더리 레드 로즈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풍부한 과즙의 레드 노트를 중심으로 한 중독적인 매력의 특별한 향을 담아낸 제품이다.

달콤한 레드 베리와 배가 풍성한 프리지아의 향과 어우러지며 ‘더 온리 원 2’의 육감적인 향기가 시작된다.

이어 레드 로즈, 바이올렛 그리고 아이코닉한 커피 향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감각적인 하트노트가 매혹의 향을 정점으로 이끈다.

마지막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통카 빈과 파촐리는 잊혀지지 않을 잔향을 남기며 감미로운 향기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레드 로즈의 유혹적인 향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선명한 레드 컬러 보틀은 영원한 사랑과 열망을 보여주려는 듯 루비처럼 영롱한 빛을 내뿜는다.

보틀 넥에는 여성의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표현한 감각적인 골드 링을 둘러 마무리하였고 인그레이빙된 필기체 디테일은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그려내며,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 헤라는 여성이 가장 빛나는 절정의 순간을 표현한 트렌디한 향조의 모던 그린 플로럴 향수 ‘더 시그니처 오 드 퍼퓸’을 선보였다.

싱그러운 플라워 부케의 향기와 온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독특한 그린 향기가 조화를 이룬 특별한 그린 플로럴 계열의 향수다.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플로럴 향기에 스파클링한 그린 노트와 태양빛을 가득 머금은 찬란한 과일의 향기를 터치함으로써,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차별화된 향을 연출한다.

구딸 파리의 전속 조향사 ‘까밀 구딸’이 찬란한 시간을 살아가는 아시아 여성들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조향한 향수로, 니치 향수의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향조를 헤라 브랜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용기 디자인 또한 다이아몬드를 깎아놓은 듯한 스터드 포인트와 화려한 골드 캡&로고 장식이 절정으로 빛나는 찰나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지방시 뷰티는 대담하고 활기찬 남성의 자유로움을 담은 ‘젠틀맨 코롱(GENTLEMAN COLOGNE)’을 새롭게 내놓았다.

1975년 지방시 뷰티는 스타일리쉬한 모던 젠틀맨의 클래식한 우아함을 나타내는 지방시 젠틀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젠틀맨 코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향사 나탈리 로슨(Nathalie Lorson) & 올리비에 크레스프(Olivier Cresp)가 남성의 자유분방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탄생시켰다.

새롭게 선보이는 ‘젠틀맨 코롱’은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의 플로랄 우디 향으로 베르가못과 레몬의 에너지를 담은 시트러스 노트에 로즈마리가 만나 신선하고, 산뜻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베이스로 향을 더욱 대담하게 만드는 아이리스의 파우더리 향과 베티버 향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머스크향이 블렌딩되어 지방시 젠틀맨을 위한 아이코닉한 향을 완성한다.

 
 

한편 바디, 헤어 관련 제품들도 향을 내세운 제품으로 여름 비수기 극복에 나섰다. 우선 LG생활건강의 비욘드는 우하고 풍성한 로즈의 향기를 담은 ‘로즈 실크-부케’ 라인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비욘드의 ‘올해의 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선보인 ‘그린 시트러스 버베나 컬렉션’이 상쾌한 시트러스 향으로 경쾌하면서도 달콤한 분위기를 전달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로즈 실크-부케 컬렉션’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따뜻하면서도 로맨틱한 향기를 담았다.

비욘드의 ‘올해의 향’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향료 연구소 ‘센베리 퍼퓸 하우스’와 세계적인 향료회사 ‘IFF’가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IFF’가 제안하는 ‘재현향기 기술’을 적용해 장미의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비욘드의 에코 철학까지 담아 의미를 더했다.

재현향기 기술은 향기를 재현하려는 대상의 주변 공기를 채집하고 성분을 분석하여 실제로 맡는 향에 가깝게 생생한 향기를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마치 살아있는 듯 생기 넘치고 풍성한 장미 향에 더욱 우아하고 매혹적으로 피어나는 비욘드만의 향기를 완성한 것.

대표제품 ‘로즈 실크-부케 샤워젤’은 촘촘하면서도 풍성한 거품이 피부를 산뜻하게 세정해주고 ‘로즈 실크-부케 바디 에멀전’은 끈적임 없이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습감으로 바디 피부를 감싸주는 동시에 탄탄하게 가꿔 가꿔준다.

이와 함께 바디 미스트는 우아한 장미 향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은은하게 피부에 머물게 해줘 향수 대신 사용하기에도 좋다.

 
 

천연 핸드메이드 바디케어 브랜드 ‘프라이멀 엘리먼츠(Primal Elements)’는 국내에 정식 론칭됐다. 프라이멀 엘리먼츠는 지난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폐기물 감축, 수질 보존, 에너지 효율, 오염 방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100% 핸드메이드 제작과 고퀄리티 원료만을 사용, 100% Vegan, 100% Handmade, Cruelty free, Eco Friendly 등 총 4가지 제품 철학을 준수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정식 론칭과 함께 신제품 바디솝, 샴푸바, 슈가휩 등 3종을 선보인다. ‘프라이멀 엘리먼츠 바디솝’은 합성 계면활성제가 없는 천연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인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온 가족이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졌다.

합성이 아닌 100% 채소에서 뽑아낸 글리세린만을 사용해 자극이 적고 촉촉함이 뛰어나며 샤워 후에도 건조함이 없다.

동물, 아기, 산모 모두 쓸 수 있는 100% Vegan 제품이자 천연색소이기 때문에 샤워를 해도 이염이 되지 않는다.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으로 매끈한 세정력을 자랑하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어린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미국에서 핫한 ‘프라이멀 엘리먼츠 샴푸바’는 지성두피를 위한 제품으로 모근 강화 및 두피 해독에 좋은 약산성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비누처럼 거품을 내어 사용하는 고체형 샴푸로 샴푸병 2개의 성분이 고농축으로 되어 있다. 풍부한 거품으로 두피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3가지 보습 오일성분으로 촉촉하고 건강한 두피를 유지해준다.

또한 매년 버려지는 330만개의 플라스틱 병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프리 운동에 동참한 제품으로 최소한의 포장과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의 윤리적 가치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타이탄바닐라, 허니아몬드, 페이스오브씨 등 총 3가지 향으로 출시됐다.

끝으로 ‘프라이멀 엘리먼츠 슈가휩’은 천연 사탕수수 영양을 한 통에 그대로 담은 슈가 스크럽 제품으로, 미세 입자 알갱이가 순하고 끈적임 없이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해준다.

사탕수수의 성분과 채소 글리세린을 5:5 황금비율로 담아 영양이 뛰어나며 쫀쫀한 생크림처럼 슈가거품이 풍부해 바디 스크럽 후에도 피부가 매끄럽게 마무리된다.

시트러스멜론, 타이탄바닐라, 유니콘, 컵케이크, 그레이프후르츠, 데이지 등 총 6가지 옵션으로 출시됐으며, 샤워 후에도 잔향이 오래 남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아모레퍼시픽의 토털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은 오직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로즈 에디션 세 번째 시리즈 ‘데미지 케어 자몽로즈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자몽로즈 에디션은 미쟝센의 스테디셀러 데미지 케어 라인에 부드럽고 은은한 로즈 향과 원물 그대로 착즙한 듯 한 상큼한 자몽 향이 어우러져 봄에 어울리는 매혹적인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미쟝센만의 기술로 추출한 식물성 로즈 단백질 성분이 모발에 꼭 필요한 영양을 집중 공급해 주고, 보습에 탁월한 다마스크 로즈 추출물과 자몽 추출물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두피와 모발을 더욱 생기 있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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