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부산 화장품 뷰티 산업 박람회' 27~29일 개최

 
 

'K-뷰티' 열풍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의 뷰티 관련 박람회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이 대열에 뛰어들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회 부산 화장품 뷰티 산업 박람회(The 1st Busan Cosmetics & Beauty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 공동 주관한다. 고부가가치 성장 유망산업인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

박람회는 6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장품 뷰티 제품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뷰티 콘테스트 △체험 이벤트 △뷰티 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관에는 화장품·뷰티 업체 32개사가 참가하는데 △기초, 천연, 코스메슈티컬 등 화장품 부문 △두피·헤어, 스킨헬스, 메이크업 등 뷰티 부문 △미용기기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시 품목들이 관람객을 유혹한다.

해외 바이어로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15개팀이 초청·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들과 지역 내 우수 화장품 기업을 연결하는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수출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부대 행사인 '2019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에는 한국과 중국, 몽골 등 9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의 부문에서 미용 경연을 펼친다. 또 '국제미용작품공모전'과 'K-뷰티 작품 무대쇼'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참관객은 △피부관리 및 메이크업 체험 △화장품 제조 시연 △향수와 클렌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추첨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뷰티 강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라는 타이틀로 '제7회 부산안티에이징엑스포'와 '제12회 국제복지재활 시니어전시회',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 박람회'와 통합 개최돼 시민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산 지역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B(Busan)-뷰티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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