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관광화장품협회' 공식 출범

 
 

대한의료관광화장품협회가 초대 회장으로 메디바바플랫폼 박철오 대표를 선임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Convergence)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지녀 향후 국내 경제를 이끌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화장품산업과도 적잖은 연계성이 있고 정부에서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꼽고 집중적인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의료관광화장품협회의 첫 수장을 맡은 박철오 회장은 "의료관광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의사들과 화장품 기업 대표들이 다수 발기인으로 참여여 협회가 출범했다"며 "앞으로 의료관광은 물론 화장품 및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협회 고문으로 위촉된 이종혁 닥터메디바바 회장 역시 관련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출범과 함께 서울 서초동에 화장품 샘플 전시장을 개설했다. 샘플 전시장은 비영리 공간으로서 해외 바이어가 보다 쉽게 국내 메디칼 화장품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창구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협회 이사로 선임된 하얀마음 Dr M 의원 김동현 원장은 "해외 환자들이 진료 차 방한 시 관계자들이 각자의 이권을 먼저 생각하느라 상호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협회가 미용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의료산업 부문의 신뢰감 있는 창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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