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글로벌 개인용 미용기기 OEM 사업 본격화 선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가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에서 관련 제품 OEM을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피부미용 메디컬 장비 기업 은성글로벌이 OEM 사업 본격화에 나서 주목된다.

이미 북미,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70여개국에 30여 제품을 수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은성글로벌은 2017년 영역 확장을 선언하며 화장품 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해 개인용기기 ‘브이롤(V-Roll)’을 출시해 관심을 모아 왔다.

은성글로벌에서 출시한 개인용기기 ‘브이롤(V-Roll)’은 1KHz 중주파에너지와 360도 회전하는 더블볼이 부드럽게 근육을 자극시켜 아름다운 브이 라인을 만들어 주는 전문가용급 셀프케어 미용기기다.

편안한 그립감과 충전방식으로 휴대 가능한 브이롤은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그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한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뮬러 시그니처 PA 솔루션과 함께 사용한 임상시험 테스트를 진행, 탄력개선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참여인원은 총 22명으로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 여성으로 탄력 개선 효과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5월 3일부터 4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 결과, 셀뮬러 시그니처 PA 솔루션만 단독 사용하였을 경우 시험 2주 후 개선율 약 3% 4주 후에는 약 7%정도의 개선율을 보였다.

하지만 브이롤과 함께 사용한 결과, 시험 2주 후 약 10% 4주 후에는 약 18%의 개선율로 브이롤이 피부탄력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은성글로벌은 최근 브이롤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OEM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임상 등을 통해 화장품과의 결합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뿐 아니라 화장품도 함께 공급하는 OEM 시스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로 은성글로벌 측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OEM 문의가 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중국 상해 박람회 등 다양한 해외 박람회 등으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OEM 문의가 늘고 있어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여 한국에서 이를 OEM 생산하길 원하는 기업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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