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코-프로듀서 101 김민규·맥스클리닉-미스트롯 정미애 '모델 발탁'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은 방송사들이 꾸준히 시도하는 예능 포맷이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고 많은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이돌을 전문으로 혹은 트로트에 특화하는 방식으로 세분화되며 진화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들은 연습생이나 가수 지망생이지만 자신의 끼와 재능을 입증하면서 정식 데뷔와 상관없이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한다. 나아가 광고의 꽃이라는 화장품 모델로 활약하는 기회를 잡은 사례도 나왔다.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스타성을 입증한 김민규는 바닐라코의 모델로 발탁됐다. 바닐라코 측은 화려한 비주얼과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은 차세대 스타 김민규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X101' 방송 당시 첫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김민규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최근 소셜라이브 방송에서 20분 만에 12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닐라코와 함께 한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하자 30만이 넘는 '좋아요'와 1만여 개에 이르는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팬덤을 자랑했다.

향후 바닐라코는 김민규와 함께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클린 잇 제로' 라인업과 보송보송한 피부를 구현하는 '프라임 프라이머' 라인업 등의 화보 촬영과 제품 홍보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김민규가 가진 풋풋한 소년미와 순수하고 청량감 넘치는 매력이 바닐라코 브랜드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생각해 이번 모델 발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바닐라코와 김민규가 만나 선보이게 될 새로운 브랜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스타인 가수 정미애는 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의 모델로 선정됐다.

정미애는 방송 전부터 맥스클리닉을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평소 피부 관리하는 모습을 업로드한 사진이 인연이 돼 맥스클리닉의 홈쇼핑 방송 특별 게스트로 초청이 된 바 있다.

지난 19일 홈앤쇼핑에서 진행한 맥스클리닉의 '풀페이스 코어 텐션 프로그램' 특집 방송은 시작 한 시간여 만에 제품이 전량 매진을 기록해 이목을 모았다. 내친김에 해당 제품의 모델로 영입되며 또 한 번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쓰게 됐다.

정미애는 과거 모창 가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정식 가수 데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같은 가수의 꿈을 꾸던 남편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왔고 이어 셋째 출산에도 불구하고 '미스트롯'에 도전하면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정미애는 이번 모델 선정 건과 관련해 "화장품 모델은 여배우나 모델처럼 훨씬 유명하고 아름다운 여성들만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져 신데렐라가 된 기분으로 매우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며 "맥스클리닉은 실제 내가 정말 애용하고 즐겨 쓰는 제품들이 많아 모델이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정미애 씨가 실제로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고 제품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지난 홈쇼핑 방송 출연에 이어 제품 모델로도 적합하다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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