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색감부터 착용감까지 편안한 얼씨(Earthy) 제안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2019년 여름 대세 트렌드였던 ‘얼씨룩’(Earthy Look)이 차분한 가을 분위기를 타고 가을 시즌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언더웨어 업계에서도 얼씨의 자연적인 컬러감을 활용해 조화로운 가을분위기를 살린 언더웨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가을의 색으로 다채로워진 얼씨
땅, 흙, 나무 등 자연에서 온 베이지와 카키를 대표로 하는 얼씨 컬러에 가을을 맞아 톤다운된 옐로우·레드 등 단풍의 색이 더해졌다.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예스의 ‘머스타드 옐로우 레이스 브라’는 은행잎을 닮은 머스타드 컬러가 적용됐으며 어깨끈에 네이비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더했다.
▲ 로맨틱한 레이스 장식
다양한 스타일의 레이스 장식은 1년 내내 선호도가 높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분적으로 다른 소재와 조화를 이뤄 화려함보다는 과하지 않고 로맨틱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타일링 란제리 섹시쿠키의 ‘르블랑 웨딩 브라’는 누드 컬러 바탕에 가슴컵 위를 덮는 레이스 장식과 스트라이프 원단이 매치돼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준다.
▲ 가을을 대표하는 체크&레오파드
가을철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체크·레오파드 패턴이 얼씨와 만나 강렬함보다 한층 부드러운 느낌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보디가드의 ‘사바나 치타 브라’는 호피무늬를 펜으로 그린 듯 재해석해 표현했으며 예스의 ‘보스턴체크 브라’는 옐로우·블랙의 프레피 체크 패턴으로 레트로 무드를 강조했다.
▲ 고급 소재의 한 차원 높은 편안함
편안한 컬러는 물론 착용감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찾는 얼씨 트렌드에 맞춰 언더웨어도 노와이어 등 제품 설계를 넘어 우수한 터치감의 고급 소재로 한 차원 높은 편안함을 추구하고 있다.
리바이스바디웨어의 ‘모달 리피트 로고 밴드 노와이어 브라’는 노와이어 사각 몰드에 U라인의 날개 디자인이 몸을 조이지 않고 부드러운 모달 소재로 극강의 착용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