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9년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10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신진 피부과학자들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기업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바로 그 주인공.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재단법인 피부과학 연구재단에서 선정한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의 연구 과제에 2년간 매년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4억 8천만원의 연구비가 전달되었다.

올해도 아모레퍼시픽은 어제 1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피부과학 연구재단 사무실에서 ‘2019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선정된 네 명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올해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정우 교수의 ‘각질형성세포 및 인공피부에서 플라보노이드 구조에 따른 AhR 활성화 및 항염증 작용기전 규명’ 연구, 강원대학교병원 허영 교수의 ‘Calprotectin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아토피 피부염에서의 효과 분석’, 을지대학교병원 최재은 교수의 ‘건선피부에서 표피신경섬유와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에 관한 연구’, 충남대학교병원 최종원 교수의 ‘백반증 유도 모델 연구’가 후원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수여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10년간 이어온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이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심도 있는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여러 기술 혁신을 이뤄낸 바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과 시장 동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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