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FGF7 대량 생산 성공…화장품 성분으로 ICID에 등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동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안티에이징이 의학계와 화장품 업계 모두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특화된 성분, 신소재에 대한 갈증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는 세포 활성화를 통해 피부 재생과 재건을 돕는다고 알려진 EGF, 펩타이드, 레티놀, 콜라겐 등이 함유된 화장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화장품 이상의 효능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SCI급 논문 등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아 의학계에서 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FGF7(KGF: Keratinocyte Growth Factor) 성분이 화장품 성분으로 등록되어 주목 받고 있다.

인스코비가 바이오 관련 자회사인 ㈜셀루메드 생체재료공학연구소를 통해 제조기술과 상처치유와 관련한 특허를 획득, CHO-Cell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FGF7 대량 생산에 성공한 것.

또한 1년에 약 1.8g 정도만 생산이 가능한 극도로 희귀하고 진귀한 성분인 FGF7을 화장품 성분으로 ICID에 등재,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을 주름잡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인스코비에 따르면 FGF7은 기존의 EGF가 피부 표피층에서 작용을 한데 반해서 피부 진피층부터 세포를 성장시키고, 피부세포 주변 환경을 가장 이상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을 풍부하게 합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FGF7은 무너진 피부 조직, 이를테면 상처나 화상, 궤양 등에 이미 의학적 치료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임상으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키퍼(Collagen Keeper)로 콜라겐 합성 증가를 도와 미간, 눈가, 팔자주름 등 얇고 늘어지기 쉬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성분으로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최적화된 성분이다.

이와 관련 인스코비 뷰티사업팀 관계자는 “FGF7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조기술 특허를 확보하여 화장품 산업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재생 및 안티에이징 성분 대비 인체 피부 DNA 서열과 100퍼센트 일치하는 FGF7 성분은 부작용 없이 가장 효과적으로 노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이른바 셀 로드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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