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날들을 뒤로 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한 기도

 

▲ 약5만여 평에 이르는 자미원 청정삼림에는 1,300여종의 약초가 자라고 있다. 사진은 해피런 회원들이 자연농원의 한 경작지에서 구내식당에 필요한 식재료 재배를 위해 제초제없이 맨손으로 밭을 일구는 모습. (사진=네이버 블로그 자미원)
▲ 약5만여 평에 이르는 자미원 청정삼림에는 1,300여종의 약초가 자라고 있다. 사진은 해피런 회원들이 자연농원의 한 경작지에서 구내식당에 필요한 식재료 재배를 위해 제초제없이 맨손으로 밭을 일구는 모습. (사진=네이버 블로그 자미원)

 

◇ 사랑과 겸손의 자세를 갖게 하소서 

▲ 노규수<법학박사. 해피런 창업자>
▲ 노규수<법학박사. 해피런 창업자>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늘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인 구주 예수가 탄생한 날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날을 경배하고 기도하면서 서로서로 축복하는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예수님 탄생의 교훈은 겸손과 사랑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소똥 말똥이 뒹구는 마구간에서 태어났을 만큼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저 역시 이번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기도합니다. 그런 간절함으로 친지님들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그 첫 행사로 이번 크리스마스이브(24일)에는 옛 동지들까지 모두 초청한 가운데 ‘대화합 대전진의 날’을 기획했습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십시오. 성업 활동을 하면서 행여 마음의 상처를 받고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다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섬김의 자세로 새 출발을 선언하겠습니다. 용서를 빌겠습니다. 

주역에는 “하늘도 돕고, 땅도 돕고, 귀신도 돕고, 사람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답이 겸손할 ‘겸(謙)'입니다. 그렇게 낮아져야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볼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사람과 사람을 통하게 하는 메신저입니다. 세상은 무한 경쟁시대라고 하지만, 겸손은 음양(陰陽)으로 대립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화합시키는 조화를 이룹니다. 겸손은 끝내 만사형통을 가져 온다고 합니다. 그것이 평화입니다. 

저는 일본계 불법다단계 기업의 지독한 피해자였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해 왔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모두의 삶터를 일구고자 했지만, 지난 1년 뜻하지 않은 일로 밤잠을 설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킹이라는 우리의 독창적인 마케팅플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어 미래 도약의 기틀은 더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더욱 겸손해지겠습니다. 돌이켜보니 지난 1년은 우리 내부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느끼는 성찰의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굳게 다지고 다지는 기도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충주자연호텔 전경. 한국의 대표적인 유황온천호텔로, 예부터 문강유황온천으로 알려진 그 원탕이다. 해피런이 여관 수준에 머물러 있던 온천을 인수한 후 2018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온천 수준의 경쟁력있는 호텔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해피런)
▲ 충주자연호텔 전경. 한국의 대표적인 유황온천호텔로, 예부터 문강유황온천으로 알려진 그 원탕이다. 해피런이 여관 수준에 머물러 있던 온천을 인수한 후 2018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온천 수준의 경쟁력있는 호텔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해피런)

◇ 소셜 네트워킹의 미래를 펼쳐 주소서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내부 교재와 규율이 강화되도록 친지분들과 상의하겠습니다. 법학을 전공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성실한 조언자이자 참모가 되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를 변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저와 섬김이님들은 지난 1년의 성찰과 기도로 더욱 지혜로워질 수 있었기에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더 힘차게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봉천역 지하사무실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 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소셜네트워킹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공동의 성공을 위해 힘을 집중하면 대기업도 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기 위해 더 겸손한 자세로 깊은 반성과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들렸던 여러 잡음과 오해에 대해 전 어떠한 감정도 불만도 없습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Decide to be happy)”고 합니다. 이제부터 서로 아끼며, 서로 사랑하고 존중합시다. 우리가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여 함께 꿈꾸었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봅시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해서 우리가 맺은 언약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은 오늘로써 막을 내리고, 크리스마스에 울려 퍼지는 평화의 종소리에 맞추어 예수님이 주신 사랑과 용서의 정신으로 화합하고 단결합시다. 

전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는 겸손의 자세로 친지님들의 사랑스런 ‘가방모찌’가 될 것을 기도드립니다. 권리는 없고 오로지 책임만 있는 참모이자 비서로서 성실한 ‘가방모찌’가 되겠습니다. 홍익인간의 이름이 새겨진, 친지님들에 대한 공약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합니다. 

친지님들의 굳건한 미래를 위해, 또한 돈에 굴복하지 않는 참주인이 되기 위해, 대대손손으로 이어지는 행복을 위해 소셜네트워킹이라는 성업의 검(劍)을 들고 섬김이님들의 뒤를 든든하게 보필하겠습니다. 

▲ 자미원 농장에서 김장담그기에 나선 해피런 회원들. 이곳에서 재배한 무공해 식재료들은 자미원 구내식당은 물론 서울 본사 구내식당인 수라간에도 공급됨으로써 공동체의 진미를 맛보게 한다는 평이다. (사진=네이버 블로그 자미원)
▲ 자미원 농장에서 김장담그기에 나선 해피런 회원들. 이곳에서 재배한 무공해 식재료들은 자미원 구내식당은 물론 서울 본사 구내식당인 수라간에도 공급됨으로써 공동체의 진미를 맛보게 한다는 평이다. (사진=네이버 블로그 자미원)

◇ 성업의 동지 모두에게 행복을 주소서 

한 문이 닫히면 한 문이 열립니다.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받아야 할 것은 받아야 하고, 치러야 할 일은 치러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파트너 친지님들과 동고동락하며 해피런 성업을 성장시켜 왔습니다. 

실패는 떠올리게 되면 두렵고 겁나게 됩니다. 미래는 개척해 나가는 것이니 초조하거나 불안해하면 안 됩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자신감을 갖고 집중하여 격렬하게 부딪치면서, 구체적 해결책인 소셜네트워킹 특허 프로젝트를 실행하면 행복의 길은 열리게 됩니다. 

우리의 성업은 곧 완성될 것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남은 85쇼핑몰의 가동스위치를 올린 후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는 동지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제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대화합 대전진의 날’로 선언합니다. 모든 친지들의 이름으로 옛 동지들을 행복의 전당으로 초대합니다. 모든 것을 잊고 새출발의 대열에 동참해주십시오. 

충주자연호텔에서 이른 아침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생강차 한 잔을 손에 들고 둘레길 거닐던 때를 생각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또 한 번 바뀌었습니다. 이슬을 머금어 더욱 생기에 찬 야생화와 오색단풍으로 곱게 색동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을 돌보던 시간을 상상하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다시 큰절 올립니다. 

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성업의 동지 모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익인간의 기업정신을 지키겠습니다. 옛 동지들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부응하겠습니다. 가방모찌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충주자연호텔의 온천탕 내부. 이곳 유황온천이 피부질환과 세포재생,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것은 예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시설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체 및 단체 연수팀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해피라이프)
▲ 충주자연호텔의 온천탕 내부. 이곳 유황온천이 피부질환과 세포재생,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것은 예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시설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체 및 단체 연수팀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해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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