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경쟁부문 출품 공모 시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단편영화제가 올해 경쟁부문 출품 공모에 나섰다.

2002년 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하는’부터 2020년 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I LOVE SHORTS!’까지 영화인들의 새로운 비전을 키우고 영화 팬들의 신선한 즐거움을 책임져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 여름, 19회 개최를 위한 ‘장르의 상상력展’ 경쟁부문 출품 공모를 시작한 것.

 
 

오직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장르의 상상력展’은 특정 장르에 안주하기보다 이를 비틀고, 휘젓고, 가로지르는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다.

19회를 맞이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에서는 과거의 작품들을 뛰어넘어 심사위원과 관객의 허를 찌르는 영화들을 기다린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출품 공모를 시작했으며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화장품 대표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있는 영화제로도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 6월 첫번째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최 이후 ‘후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는다’는 문화예술 후원 철학을 고수해왔다. 문화예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지원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의 이러한 후원 철학과 믿음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국 단편영화 제작 편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품 편수와 같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매해 최다 출품 공모 편수를 기록했다.

또한 ‘명량’의 김한민, ‘곡성’의 나홍진,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등 소위 ‘스타’ 감독들을 배출했다. 류혜영, 안재홍, 최우식, 한예리 등 신예 개성파 배우들도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