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umen Research and Consulting, 2026년 34억 달로 규모 예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글로벌 화장품 튜브 용기 사장이 2026년 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미국 조사기관인 Acumen Research and Consulting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튜브 용기 시장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매출액 기준 연 평균 약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장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도시화 가속화, 그리고 소비자 가처분 소득 증가다. 도시화는 가처분 소득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화장품 제품 공급 활성화로 이어졌다. 그 결과 업체들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화장품 튜브 용기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화장품 제품 수요 증가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업계 리더들은 화장품 튜브 용기처럼 간편하고 컴팩트한 제품을 사용하는 개인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형태로 보다 효율적이고 단순화된 접근 방식을 모색 중이다.

내부 물질을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차단성은 화장품 튜브 용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세그먼트는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화장품 튜브 용기에 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물질은 튜브 내에서 화장품 제품과 섞이지 않으며 외부의 화학제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때문에 향후 수년 간 강력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며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우선 아태 지역에서 화장품 튜브 용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중국과 일본 등 화장품 시장 내 고객층이 넓은 국가들이 부상 중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화장품 튜브 용기에 필수적인 플라스틱 공급사들이 다양하게 있는 것 또한 아태지역 수요 견인차 역할을 한다.

인도와 중국 등 개도국들은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 수준 향상이 시장 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감각적 디자인을 채택한 친환경 플라스틱 튜브 패키징이 아태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요가 약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핵심 시장의 경우 향후 수요 증가를 목표로 전통적 형태의 패키징이 혁신적 형태로 변화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얼굴 화장, 립스틱, 눈 관리 등에 사용되는 화장품은 뷰티 제품 패키지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소비자 시장 상황이 여러 차례 변화함에 따라 화장품 포장 제품 제조사들은 다양한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특히 화장품 튜브 용기는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에 있어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반투명, 적층 형태 등 럭셔리 제품과 친환경 화장품을 담는 다양한 튜브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여지고 있는 것.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튜브 용기 시장은 다양한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이 전개 중이며 독창성(디자인, 기술, 구현)과 협업 능력은 곧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신생 업체들이 뛰어들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기업들은 투자, 인수 합병, R&D 등 강력한 형태의 전략적 접근법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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