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 선 케어 라인 ‘솔라바이옴™’ 선보이며 저세상급 마케팅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러다 우주로 가겠네? 아니 벌써 도착했나?”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소재, 신성분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K-뷰티 대명사로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매각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닥터자르트가 저세상급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닥터자르트가 지난 3월 선보인 차별화된 선 케어 라인 ‘솔라바이옴™’은 환경오염에 따른 오존층 파괴로 인해 극한의 환경에 처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선 케어 라인이다.

해당 제품은 화장품 전문제조사인 코스맥스가 美 NASA가 발견한 자외선 및 방사선, 100℃가 넘는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1년 이상 살아남는 강인한 생존력을 지닌 우주 미생물 소재를 활용해 강력한 선 차단과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생산했다.

닥터자르트는 해당 제품을 SNS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협업, 인기 모바일 앱 내 서비스 출시 등 디지털 채널 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우주인과 소통하는 듯’ 인스타그램도 우주 콘셉트

 
 

닥터자르트는 뷰티 업계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솔라바이옴™ 성분의 출발지인 ‘우주’에서 스토리를 발전시켜 활용했다.

아트를 지향하는 닥터자르트의 감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우주인이 지구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호기심을 유발했으며, ‘솔라바이옴™’과 관련해 지구로부터 질문을 수신 받는 우주인 콘셉트로 ‘#닥자QnA’를 진행해 자칫 생소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공개된 닥터자르트의 티저 영상에서는 우주인이 솔라바이옴™의 주 성분인 우주 생존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 만우절에는 우주 정거장 내 우주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자르트 호텔 론칭’ 콘텐츠를 게재해 ‘하루 갔다 오면 피부가 완전 최상 되어 있을 듯’, ‘열어주세요 자르트 호텔’, ‘정말 자르트 호텔이 있다면 당장 예약’ 등 폭발적인 관심을 유발하며 높은 인터랙션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우주인, 외계인 등 솔라바이옴™의 우주 콘셉트를 모티브로 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티커를 제작하여 밀레니얼과의 위트있는 소통을 더해갔다.

그 결과 솔라바이옴™ 캠페인 진행 이후 전월 대비 약 1.6만명의 팔로워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 창구 ‘소셜 셀링’, 반나절 만에 완판
‘솔라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닥터자르트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할 수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 창구로 ‘소셜 셀링’을 택했다.

제품 출시 이후 갓 진행한 1차 소셜 셀링에서는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준비된 제품이 반나절 만에 완판된 것은 물론 구매 고객의 자발적인 SNS 인증 게시물도 지속됐다.

우주에서 성분을 발견해 ‘우주선크림’이라는 애칭도 붙을 만큼 호응을 얻은 ‘솔라바이옴™’은 밀레니얼 세대의 성원에 힘입어 탑 뷰티 크리에이터와의2차 소셜 셀링을 연이어 진행,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셀피로 즐기는 ‘우주’, 유쾌한 고객 경험 선사

 
 

인기 카메라 앱 스노우와도 ‘#우주선크림’ 필터를 출시해 제품 특성인 ‘우주’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비로운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선, 우주인, 외계인 등 우주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일러스트를 더한 필터로 출시 일주일 만에 약 36만회의 촬영이 진행되는 등 ‘솔라바이옴™’을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우주 미생물 소재를 활용한 닥터자르트의 신규 선 케어 라인 ‘솔라바이옴™’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소통 방식이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닥터자르트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소통을 계속해나가며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밀레니얼 무버’로서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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