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만의 특허 기술 적용한 ‘뷰티테크’로 소비자들에게 ‘눈 도장’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시대 홈케어 수요 급증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확고한 기술력이 경쟁 무기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사의 혁신 기술을 내세운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며 ‘뷰티테크 2.0’ 시대의 개막을 예고한 것.

 
 

먼저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두피 컨디션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홈케어 디바이스 ‘폴리니크(FOLLINIC)’를 개발했다.

전문가의 케어를 받기 위해 번거롭게 외출할 필요 없이, 집에서 헬멧형 디바이스를 머리에 착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리니크’는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4파장 LED의 이중 효과를 두피케어 디바이스에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외 유명 논문에서 발모 관련 효과로 주목 받은 미세전류와 아이엘사이언스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렌즈 LED가 적용돼 두피의 미세혈류량 증대 및 모발 건강을 촉진한다.

실제 지난 5월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 의뢰한 임상시험에서 두피 미세혈류량 61%, 모발 굵기 9.96%, 모발 인장강도 22.90%, 두피 피지 37.52% 개선 등 효과를 검증 받았다.

‘폴리니크’는 약 400g의 초경량 제품이기 때문에 착용시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무선형 제품이라 사용 중에도 움직임이 편리하다. 하루 한 번, 토탈케어 모드로 20분간 꾸준히 사용하면 된다.

해당 제품은 9월 중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자회사 아이엘바이오를 통해 토닉, 샴푸 등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디바이스 기업 다이슨은 최근 자사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헤어 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모발 손상을 기존 대비 50% 줄여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이슨의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모아진 모발에 텐션을 고르게 적용해 적은 열로도 정교한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헤어 케어 제품이다. 2500만 파운드 투자와 7년간의 연구를 거쳐 첫 선을 보이는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이슨만의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열을 가하는 부위인 플레이트의 온도를 1초당 100회 측정해 정밀하게 제어하고 3단계 (165°C, 185°C, 210°C)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4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로 최대 30분의 무선 스타일링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국내 대표 뷰티 디바이스 선두 브랜드 LG 프라엘은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높일 수 있는 초음파 진동 기술을 적용한 클렌징 디바이스를 선보여 화제다.

LG 프라엘의 ‘초음파 클렌저’는 최대 초당 37만회에 달하는 프라엘만의 초음파 진동으로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실리콘 브러시는 최대 분당 4200회 미세하게 진동해 노폐물을 제거한다. 클렌징 강도는 총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원하는 세기로 적용할 수 있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이니만큼 브러시 소재로 국제표준 규격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을 적용했다. 또한, ‘IPX7’ 등급 방수 기능을 갖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초,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빈츠 리서치는 2024년까지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18.4%로 1072억 달러(약 12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큰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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