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일부 포장재 교체 통해 플라스틱 40톤 이상 감축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2020 홀리데이에디션 및 기프트 세트에 사용된 포장 물품들을 교체하여 작년 대비 4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록시땅은 2020 홀리데이 어드밴트 캘린더 내 제품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번 시즌부터 셀룰로오스 판지 펄프로 교체했으며 기존 플라스틱 포장이었던 2020 홀리데이 오너먼트도 종이 포장으로 변경했다. 홀리데이 기프트 박스 내 제품 홀더들들 또한 미세 골판지로 교체됐다.

이번 포장재 교체는 오는 2025년까지 록시땅의 모든 제품 용기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포장 또한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Reduce, Recycle & React’의 일환이다. 현재 전 세계 47%의 매장 내에 공병 재활용 서비스 시설을 적용했으며 2025년에는 전 매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Corinne Fugier-Garrel 록시땅 포장 컨셉 개발부 디렉터는 “포장과 제품에 대한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다른 제조업체들과도 다양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록시땅이 환경보호를 위해 달성한 결과들도 자랑스럽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훨씬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록시땅 코리아는 3년째 테라사이클 재활용 캠페인 ‘RETHINK BEAUTY’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등 지구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현재 전국 록시땅 매장에서 공병 재활용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모아진 공병들을 업사이클링하여 굿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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