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품목 판매량 증가율 126%…스톤아일랜드, 몽클레어, 버버리 등 인기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최근 등원 및 등교가 재개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키즈 명품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즈 카테고리 상품의 합산 판매량이 2020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의류 품목의 판매량 증가율은 12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신발 품목(97%)과 액세서리 품목(48%)도 뚜렷하게 증가해 키즈 명품 시장의 성장세를 증명했다.

브랜드 별로는 스톤아일랜드와 몽클레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랄프로렌과 버버리도 나란히 순위권에 올랐다. 인기 상품으로는 랄프로렌의 보이즈 로고 반팔 티셔츠와 몽클레어의 21SS 키즈 로고 반팔 티셔츠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머스트잇은 키즈 카테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원인으로 등원 및 등교의 재개를 꼽았다. 또 한 자녀 가정이 많아지면서 ‘가치 소비’의 대상이 자녀, 손주 등으로 확대된 것도 이 같은 현상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머스트잇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동향 및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며 키즈 명품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상품에 대한 구매를 망설이지 않는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가치소비에 대한 기준도 자녀까지 확대되는 추세다”라며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소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머스트잇은 오는 7월 17일까지 유럽 인기 키즈 명품 브랜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키즈 뉴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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