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아우르는 대형 뷰티 숍 입점하며 현지 판매 채널 다각화

 ▲사진=필리핀 뷰티마닐라에 입점한 잇츠스킨
 ▲사진=필리핀 뷰티마닐라에 입점한 잇츠스킨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잇츠한불의 잇츠스킨이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판매 활로를 넓혀 온·오프라인 시장에 진입하고,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먼저 잇츠스킨은 동남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 라자다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싱가포르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현지 K-뷰티 유통 및 마케팅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잇츠한불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잇츠스킨 외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호응도가 높은 ‘데스까르고’ 라인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군을 별도로 운영해 창이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유통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에서도 유통 채널을 다각화한다. 올 상반기 필리핀 대표 뷰티 전문 온라인몰인 뷰티마닐라를 비롯해 쇼피 라자다, 룩 온라인몰 등 온라인 진출을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시장에도 K-뷰티를 적극 알린다. 내달 베트남 대형 뷰티 브랜드 판매 채널인 삼미샵, 쇼피, 라자다에 단독 브랜드 숍을 론칭한다. 왓슨스, 가디언 같은 멀티 브랜드 숍 입점도 준비 중이다.

잇츠스킨은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도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8월 쇼피, 라자다에 단독 온라인 브랜드 숍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오프라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K-뷰티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이 잇츠스킨을 보다 다양한 판로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오는 하반기부터 동남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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