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홀에서 개최된 ‘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앤뷰티위크)’가 성료하였다.

3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는 ‘2021 헬스앤뷰티위크(Health & Beauty Week 2021)’라는 큰 주제 아래 포스트 코로나 및 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온∙오프라인을 모두 겸비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선보였다.

2021년 코스모뷰티서울의 전체 규모는 204개사 325부스, 3일간총 12,485명이 전시장을 방문하여 이 중 약 38%인 4,744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금년에는 B2B, B2C별 특화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였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업체의 직접 참여가 감소한 반면 국내 신규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2021 코스모뷰티서울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 및 홍보 플랫폼을 진행하였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초청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 ▲국내·외 유통 바이어 상담회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참관 바이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오픈 네트워크(OPEN-NETWORK)’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KOTRA의 해외 바이어 유치와 함께 전시회 주최 측의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대거 유치했다. 네덜란드, 러시아,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 호주 등 33개국 141개사의 해외바이어가 ‘해외 초청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에 참가해 326건의 상담이 주선되었다.

‘국내·외 유통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 또한 현대홈쇼핑, NS홈쇼핑, 쇼피코리아, 알리바바코리아 등 국내·외유명 유통사들이 참가해 162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업체는 91%, 바이어는 92%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해외 진출 전략,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뷰티 산업 대응 방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 트렌드 세미나, 화장품의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과 정보 등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진행하였고, 참가업체의 세미나 및 신제품 발표회와 2021 네일, 왁싱, 미용대회를 진행하여 업계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더욱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화장품·뷰티 산업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시하였다.

주최측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불가피하게 전시회를 취소하였지만, 일 년 이상의 시간 동안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참가업체,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 전시회에 참가해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더욱 보완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5월에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서울국제화장품 ∙ 미용산업박람회 (코스모뷰티서울, COSMOBEAUTY SEOUL)’는 2022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및 SS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