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뉘앙스’ ‘사이키델릭’ ‘퓨리 탠’ 등 4가지 테마로 전망
전 세계 주요 컬렉션 250여개 이상의 쇼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지난 25일 광장동 악스홀에서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2013년 S/S 유행할 메이크업 룩 4가지를 제안했다.
매년 다가오는 S/S 시즌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미리 전망해 온 맥의 트렌드 발표회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다가오는 시즌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 맥은 다가오는 2013 S/S 시즌에는 ‘너무 공들여 메이크업한 티를 내지 않고 편안하게 연출하되 에지를 잃지 않는, 이지&에지 룩’을 메이크업 키워드로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2013 SS 시즌 맥은 총 4가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안했다. 대리석처럼 매끈하게 빛나는 스킨, ‘시그니처 (SIG-NATURE)’. 물들인 듯 은은한 파스텔컬러와 형광컬러의 엣지, ‘뉘앙스 (NU-ANCE)’. 60년대 무드의 네온 컬러의 펑키한 연출, ‘사이키델릭 (SCI-CHEDELIC)’. 건강하게 빛나는 생기있는 태닝 스킨, ‘퓨리 탠 (PURI-TAN)’.
이번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를 위해 방한하여 직접 트렌드 룩을 시연한 맥 메이크업 아티스트리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린 데스노이어(Lyne Desnoyers)는 “이번 시즌에는 여느 시즌보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대세”라며, “촉촉하거나 매트한 피부 표현보다는 피부 속에서부터 빛이 나는 듯한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는 것에 집중할 것. 여기에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핫한 컬러로 에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맥이 내다보는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 4가지 테마별 메이크업 팁
# 시그니처 SIG-NATURE 
눈: 섬세한 펄감을 선사하는 연한 핑크 컬러의 프로 롱웨어 페인트 팟 ‘렛츠 스케이트’를 눈두덩에 펴 발라 얼굴 전체에 흐르는 윤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브라운 컬러의 벨룩스 브로우 라이너 ‘레드헤드’로 눈썹의 본연의 모양을 따라 그려주어 모던한 느낌을 준다.
입술: 은은한 핑크톤의 미네랄라이즈 립스틱 ‘스위트&스마트’로 입술을 크리미하면서도 미네랄 특유의 윤기가 입술까지 흐르도록 마무리한다.
# 뉘앙스 NU-ANCE
눈: 섬세한 펄감을 선사하는 프로 롱웨어 페인트 팟 중 화이트 골드 컬러인 ‘칠드 온 아이스’를 눈두덩에 펴 발라 전체적으로 은은한 펄감이 감돌게 한 후 프레스드 피그먼트 중 딥 실버 컬러인 ‘인라이트닝’으로 포인트를 주고 파스텔 옐로우 컬러로는 눈 앞머리와 눈두덩 중앙을 하이라이팅해 준다.
입술: 미네랄라이즈 립스틱 중 핑크 컬러의 ‘레이디 후 런치’를 가볍게 발라 촉촉하면서도 윤기나는 입술을 완성한다.
# 사이키델릭 SCI-CHEDELIC
눈: 스타일리시 브로우 컬렉션의 브로우 제품으로 헤어 컬러에 맞춘 브라운 컬러로 브러쉬를 사용하여 형태를 잡아준다. 섬세한 펄감이 있는 프레스드 피그먼트 제품 중 소프트한 핑크 컬러인 ‘스윗 액팅’으로 눈두덩 중앙에 두드려 주어 쉬머한 펄감으로 마무리한다.
입술: 핫한 네온 핑크 컬러의 립스틱 ‘캔디 얌얌’을 입술 전체에 자연스럽게 발라 준 뒤 좀 더 진한 진달래빛의 립스틱 ‘리커블’로 입술 중앙 부분을 입술 안쪽에서부터 물들여 준다. 그런 다음, 아이 메이크업에 사용했던 프레스드 피그먼트 ‘스윗 액팅’을 입술 가운데에 톡톡 두드려 발라줘서 촉촉하게 빛나는 입술로 마무리한다.
# 퓨리 탠 PURI-TAN
눈: 따뜻한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 ‘소바’로 눈두덩에 펴 발라준 후 펄이 들어간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 ‘트윙스’로 눈꼬리 부분을 블렌딩해 주어 깊은 눈매를 완성한다.
입술: 크리미한 텍스처의 미네랄라이즈 립스틱 중 밝은 산호빛의 ‘울트라 프리셔스’로 입술 전체에 펴 발라 얼굴 전체에 감도는 골드톤의 쉬머함을 극대화시켜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