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바이어 150개사 참가…두바이 엑스포 연계 대면상담 실시

 ▲사진=KOTRA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 힐튼 합뚜르시티 호텔에서 ‘K-Lifestyle in Middle East’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 상담장 전경.
 ▲사진=KOTRA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 힐튼 합뚜르시티 호텔에서 ‘K-Lifestyle in Middle East’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 상담장 전경.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KOTRA가 두바이 엑스포에서 ‘K-소비재’ 중동진출 지원에 적극 나섰다.

KOTRA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에서 국산 소비재 중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소비재 대표사업인 ‘K-Lifestyle in Middle Eas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일에 개막한 두바이 엑스포와 연계해 아랍에미리트, 터키, 요르단, 쿠웨이트 등 중동 바이어 150개사와 뷰티, 식품, 혁신소비재 분야의 국내기업 70개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된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에 진출하도록 △온․오프라인 상담회 △K-스튜디오 라이브방송 △O2O 판촉전을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국내기업을 위해서는 현지 전문가를 섭외해 오프라인 상담회에서 대리상담 428건을 진행했다. KOTRA는 이때 한국제품 수입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이달 21일까지 이어지는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에 초청해 국내기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지난 2일 두바이 힐튼 합뚜르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K-Lifestyle in Middle East’에서 개막 첫날 부대행사 ‘K-스튜디오 K-뷰티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지난 2일 두바이 힐튼 합뚜르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K-Lifestyle in Middle East’에서 개막 첫날 부대행사 ‘K-스튜디오 K-뷰티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연계행사로 진행된 K-스튜디오 라이브 방송에는 ‘중동 K뷰티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플루언서 24명이 참여해 우리의 화장품 기업을 알리는 △K뷰티 컨퍼런스 △메이크업쇼 △1인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K뷰티 컨퍼런스에서는 △피부 트러블 관리 △엄마들을 위한 스킨케어 △한류스타 따라잡기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O2O 판촉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전자제품 유통망 샤라프 DG(Sharaf DG)와 한류 전문 온라인 플랫폼 잼(JAAEM)이 참가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입점한 뷰티·혁신소비재 국내기업 52개사의 제품 전시와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한류 열풍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두바이 엑스포 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K-소비재를 더 널리 알린 계기”라며 “한류와 접목된 우리 소비재 제품을 중동지역에 더욱 알리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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