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헬스케어미래포럼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방안 논의

 

 
 

[뷰티한국 유승철편집위원]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 위기상황을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의 기회로 역전시킬 수 있을까? 

이를 의논하는 제10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주최로 12월8일 열렸다.

주제는 ‘글로벌 코로나19 대응전략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정책 과제’.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등장했다. 

주요 핵심과제로 제기된 의견은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바이오헬스 규제 선진화. 

토론은 코로나19 대응 성과와 한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 바이오헬스 산업 규제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바이오헬스 산업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존하는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해야한다는 것. 공공과 민간의 경계 설정과 산업에서의 불확실성 완화가 중요하며, 디지털헬스의 발전을 위해 산업육성 법제화와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특히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업에서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전달체계가 환자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분산된 데이터를 환자 중심으로 통합・운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무엇보다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의 신뢰 확보,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와의 합의 도출도 중요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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