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예산 17% 늘어 47개社 지원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월 7일 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TV나 라디오에 방송광고를 할 수 있도록 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는 혁신형 중소기업 47개사에 14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2월에는 1차 공모를 통해 33개 사, 6월에는 2차 공모를 통해 14개 사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지난해보다 17% 늘어 중소기업 제작비 지원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소기업이 증가했다.

지원 대상인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 지식재산(IP)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그린뉴딜 유망기업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TV광고 제작비의 50%를 최대 4천 5백만 원, 라디오광고 제작비의 70%를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기업에는 별도의 광고전문가를 매칭하여 방송광고 기획, 제작, 송출, 효과분석 등 마케팅 전반에 걸친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해당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성장했고, 고용자 수는 평균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에서 1차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결과는 심사를 통해 3월 중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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