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빅사이즈 카테고리 거래액 전년대비 174% 증가

▲ 에이블리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빅사이즈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1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에이블리
▲ 에이블리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빅사이즈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1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에이블리

최근 패션업계에선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취지의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사회가 정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바디 포지티브 열풍으로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 성장이 돋보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빅사이즈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1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에이블리 빅사이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대비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역시 이 같은 기세가 꾸준히 이어져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다양한 체형을 존중하는 문화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원마일웨어'와 스트리트 캐주얼 열풍으로 오버사이즈 핏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빅사이즈 카테고리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플러스 사이즈 제품 소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올해 2월 에이블리 빅사이즈 카테고리 연령대별 거래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약 48%로 가장 높았으며 10대와 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기준 거래액 성장세로는 10대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로 1위를 기록했으며 20대(154%)와 30대(117%) 역시 110%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그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다양한 빅사이즈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단기간 내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며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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