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필터를 켜면 휠라 인기 운동화가 내 발에 '착'

▲ 휠라 X 스노우 슈즈 가상 착장 필터/사진제공=휠라
▲ 휠라 X 스노우 슈즈 가상 착장 필터/사진제공=휠라

휠라의 인기 슈즈를 이제 스마트폰 사진 필터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증강현실(AR)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스노우'(Snow)와 만나 휠라 인기 슈즈를 가상으로 신어볼 수 있는 'AR 슈즈 필터’ 2종을 공개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필터를 이용해 휠라 인기 슈즈 '레이플라이드'와 '코트라이트'를 실제 착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제공 중인 스노우 앱은 'MZ세대 필수카메라'라 불리며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필터를 지속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휠라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카메라 필터를 통한 가상 체험에 친숙한 MZ세대에게도 휠라의 인기 제품을 색다른 방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필터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휠라의 레이플라이드, 코트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필터는 스노우앱 초기화면에서 이펙트 카테고리 내 '콜라보탭' 또는 인기 카테고리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필터를 선택해 발 부분에 카메라를 비추면 슈즈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2종 모두 화면을 터치하면 신발 색깔이 바뀌는 효과도 즐길 수 있다.

우영재 스노우 파트너십 리드는 "AR기술 고도화에 따라 어렵게만 여겨졌던 모바일상 제품 체험이 이제는 현실이 된 가운데 이번 휠라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며 "AR을 통한 제품 경험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반품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휠라 브랜드와 제품을 보다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스노우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슈즈 카메라 필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취향을 관통하는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하며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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