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유래 성분으로 끌어 올리는 피부 컨디션
마스크팩으로 간단 관리, 클렌징바로 순하게 마무리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자연 유래 성분이 각광받는 요즘, 익어가는 벼만큼 풍요롭게 피부를 밝혀줄 곡물 화장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푸석푸석한 피부에 알찬 보습을 주고 밥이 보약이 듯 피부에도 보약을 입히는 셈이다. 다가오는 강추위를 대비해 가을의 스킨케어 마무리는 ‘곡물’로 하자.

#곡물의 진한 자연 성분, 마스크 한장으로!

▲ 사진=메디힐 '플라센타 에센셜 마스크'
▲ 사진=메디힐 '플라센타 에센셜 마스크'

바쁜 일상 속 마스크팩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킨케어 방법으로 꼽힌다. 이때 다양한 곡물 성분의 영양감이 담긴 마스크팩을 활용하면 환절기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메디힐 '플라센타 에센셜 마스크'는 호밀 피토 플라센타 · 콩 피토 플라센타 · 완두콩 피토 플라센타 등 건강한 자연의 생명력을 지닌 식물성 피토 플라센타를 듬뿍 담은 마스크팩이다. 피토 플라센타란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축적되는 씨방이 형성되는 부위를 뜻한다. 사용 후 풍부한 영양감과 동시에 쫀쫀한 보습과 피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감한 피부를 위한 곡물 스킨케어

▲ 사진= (왼쪽부터) 어바웃미 '쌀 막걸리 세라마이드 크림', 라운드랩 '약콩 세럼'
▲ 사진= (왼쪽부터) 어바웃미 '쌀 막걸리 세라마이드 크림', 라운드랩 '약콩 세럼'

건조함으로 인해 민감해지는 환절기에는 기초 스킨케어 단계부터 자극 없는 보습을 채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쌀이나 콩 등 우수한 영양감과 보습력을 지닌 곡물 성분 스킨케어는 겨울을 준비하는 늦가을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바웃미 '쌀 막걸리 세라마이드 크림'은 쌀추출물 · 쌀겨수 · 쌀겨오일 등 막걸리 주성분인 쌀을 듬뿍 담은 크림으로 효과적인 보습 개선을 전한다. 특히 막걸리 발효 영양 성분의 꽉 찬 보습으로 피부 속건조를 해소하며 6중 세라마이드로 손상된 피부 보습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라운드랩 '약콩 세럼'은 정선 고랭지 청정 지역에서 자란 영양 약콩추출물을 담은 세럼이다. 약콩추출물의 풍부한 유효 성분은 피부에 촘촘한 영양을 공급해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 케어에 도움을 준다. 쫀쫀한 밀키 포뮬러로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들어 윤광 케어를 돕는다.

#곡물 성분 클렌징으로 보습과 각질 관리 동시에

▲ 사진=(왼쪽부터) 시오리스 '렛 미 리프레쉬 폼 클렌저', 믹순 '딥 포밍 라이스 바'
▲ 사진=(왼쪽부터) 시오리스 '렛 미 리프레쉬 폼 클렌저', 믹순 '딥 포밍 라이스 바'

각질 고민이 커지는 환절기에는 클렌저 선택도 중요하다. 곡물 성분을 담은 클렌저는 탁월한 보습력과 각질 케어 효과로 세안 후 한결 매끄러운 피부결과 수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시오리스 '렛 미 리프레쉬 폼 클렌저'는 전북 부안에서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제철에 수확한 유기농 귀리를 원료로 담았다. 진정과 보습에 탁월한 귀리씨수와 곱게 간 귀리가루가 촉촉하고 말끔한 클렌징을 도우며 피부에 영양과 윤기를 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믹순 '딥 포밍 라이스 바'는 보습력과 진정 효과가 뛰어난 오트밀과 피부 노폐물 흡착 및 각질 관리에 도움을 주는 쌀가루 등 다양한 곡물 성분을 담은 솝이다. 쫀득한 거품으로 뛰어난 세정력을 전하며 세안 후 당김이 없다.

▲ 사진=원오세븐, ‘쌀겨 약산성 비누’
▲ 사진=원오세븐, ‘쌀겨 약산성 비누’

원오세븐의 ‘쌀겨 약산성 비누’는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 쌀뜨물에 얼굴을 씻어내고 약용과 식용으로 쑥을 활용하던 조상의 지혜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토코페롤,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E,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쌀겨만을 활용, 정제수 대신 쌀겨수를 담고 쌀겨 오일과 쌀겨 추출물을 더해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쑥을 식초와 함께 발효시켜 만든 3년산 자연발효 쑥 식초를 담아 피부 각질을 순하게 관리해주고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곡물 발효 향기로 안전한 힐링 타임

▲ 사진=피죤이 새롭게 선보이는 ‘디퓨저’ 3종
▲ 사진=피죤이 새롭게 선보이는 ‘디퓨저’ 3종

피죤 마니아라면 주목할 것. 바로 디퓨져로 탄생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변성제가 들어가지 않은 곡물 발효 에탄올과 걱정 성분 없는 피죤 향료를 블렌딩해 제작했다. ‘피죤 디퓨저’ 3종은 상쾌한 베르가못과 시트러스 향과 함께 부드러운 앰버 향의 여운이 느껴지는 ‘블루비앙카’와 따뜻한 햇살을 닮은 포근한 미모사 향과 머스크의 조화가 돋보이는 ‘옐로미모사’, 그리고 천만 송이의 장미를 머금은 듯 풍성한 로즈 향에 파우더리한 마무리가 사랑스러운 ‘핑크로즈’ 등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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