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후원기업과 함께 2012년도 YIP(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추진

아모레퍼시픽과 한경희 생활과학 등 화장품 기업부터 삼성전자, KT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특허청과 함께 청소년을 창의적 발명인재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나선다.

최근 특허청(청장 김호원)이 기업의 교육기부를 통해 청소년을 창의적 발명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12년 YIP(Young Inventors Program,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밝힌 것.

YIP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및 기술 분야와 관련한 발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산업재산권으로 출원하는 기업연계 발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과 한경희 생활과학, KT, 삼성전자 등 국내 8개 기업이 참여하여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상담, 현장 체험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0개 팀에서 50개팀으로 참가팀 수를 확대하였다.

특히 KT의 ‘스마트폰 및 패드 단말을 위한 서비스 아이디어’, 한경희 생활과학의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한 생활가전과 생활용품 아이디어’ 등의 과제 등 올해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발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과제를 출제한 것이 특징이다.

YIP 프로그램 참가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신들이 고안한 최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후원기업과 변리사로부터 교육 캠프와 기업 현장견학, 특허 컨설팅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개선된 발명 아이디어에 대한 산업재산권 출원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특허청 박건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YIP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식기반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오는 6월13일까지 한국 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yipedu.net)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한국발명진흥회(02-3459-27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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