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방송 캡처
▲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방송 캡처
배우 김성령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성령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싶다”는 MC들의 질문에 “미스코리아 친구와 부산 여행을 갔다. 우연히 남편을 처음 보게 됐고 그로부터 5년 후 다시 그 부산 호텔로 여행을 가게 됐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이어 "5년 뒤 그 수영장에 한 번 더 가자 싶어서 호텔에 넣어달라고 연락했다"며 "남편을 서른에 다시 보게 됐는데 결혼할 나이여서 그런지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김성령은 “어느 날 남편과 데이트 중 시어머니를 만났다. 나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셨다.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고, 그렇게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힐링캠프의 MC 이경규는 “돈 때문에 한 결혼이라는 루머가 있다”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성령은 “솔직히 돈이 보였다. 부산에 놀러 갈 때마다 수영장이 있는 호텔 예약을 도와주고, 계산할 때 보니 수표가 두둑했다. 시계도 번쩍번쩍 빛이 났다”고 환한 미소와 함께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사실 그것만 있었겠나. 남편은 만능스포츠맨이다.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의 남편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의 남편인 사업가 이기수 씨는 아내에게 “제발 옷은 깨끗이 입어달라. 무릎 나온 바지는 이제 입지 말아달라”고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