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E채널
▲ 사진출처: E채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나르시시즘(자아도취증)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낸시랭은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누드 사진을 그만 찍어야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 함께 있던 사회부 기자는 '야동'업계의 한 아마추어 감독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한 동영상 사이트를 운영하던 이가 본인 얼굴만 모자이크하고 다른 여성들 얼굴은 노출시켜 고소장이 접수된 사건이었다.

기자는 "정말 사랑할 수는 있지만 영상이나 사진 같은 건 절대로 남기면 안 된다. 아무리 지워도 컴퓨터 하드에 기록이 남아 (영상을) 살릴 수 있다"며 "변심한 애인이나 AS 센터를 통해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고 충고했다.

낸시랭은 "지워도 남아있느냐"라고 질문했고, MC 신동엽은 능청스럽게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으냐. 도울 것이 있으면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은 이 사건에 관한 에피소드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평소대로 앉아서 들으라는 김태현의 조언에 테이블 위로 번쩍 올라앉아 이야기를 경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빠뜨렸다.

낸시랭은 "나르시시즘이 있기 때문에 나를 찍는 게 많다. 올 누드로 찍거나 그런 걸 좋아하는데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찍지를 말아야겠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낸시랭의 폭탄선언은 오는 27일 밤 11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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