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울산 ‘꿀벌의 공원’ 조성 완료
콜마비앤에이치, 취약 계층 이웃 건기식 지원
토니모리, 제12회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 성료
엘지유니참, 제주대병원에 1천만원 상당 이른둥이용 특수기저귀 기부
클라랑스, 동대문구 학교 통행로에 꽃과 나무를 주제로 벽화 작업

요즘 시대는 모름지기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도 알고 양 발에도 알려야 한다. 그래야만 착한 입소문으로 기부와 봉사 등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를 심어 줄 수 있다. 이번주도 아름다운 세상, 따뜻함을 전달한 기업을 만나보자.

#LG생활건강, ‘꿀벌 지킴이’로 나섰다

사진=LG생활건강은 15일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에서 울주군, 울산생명의숲 등 유관기관과 함께 '꿀벌의 공원' 식재행사를 열었다
사진=LG생활건강은 15일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에서 울주군, 울산생명의숲 등 유관기관과 함께 '꿀벌의 공원' 식재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5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온산공장 인근인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청량읍 용암리 923)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꿀벌의 공원 조성에 함께한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약 3시간 동안 공원주변 생태계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2월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탄소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생물 다양성 회복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보고, 첫번째 프로젝트로 주요 사업장인 울산공장 주변의 방치된 장소를 꿀벌의 공원으로 가꾸는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

특히 LG생활건강이 꿀벌 보호에 주목한 건 생태계 유지 필수종인 꿀벌의 실종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약 100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진 것으로 추산되는데 꿀벌의 먹이가 풍부한 서식지가 많이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약 1만5500㎡(4700평) 규모의 공원에 꽃가루와 꿀이 풍부한 벚나무, 헛개나무, 산수유 등 키 큰 교목류와 물싸리나무, 꽃댕강나무 등 관목류 약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꿀벌의 숲 조성 행사를 주관한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기후 변화, 생태계 절멸 등 지역사회 재난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동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 사랑의 열매 통해 2천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전달

사진=콜마비앤에이치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건기식 후원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가운데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장, 오른쪽 신영재 콜마비앤에이치 상무)
사진=콜마비앤에이치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건기식 후원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가운데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장, 오른쪽 신영재 콜마비앤에이치 상무)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2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건기식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콜마비앤에이치 상무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이날 준비한 2천만원 상당의 비타민은 사업장이 위치한 세종시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신영재 상무는 “이웃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토니모리, 제12회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 성료

사진=토니모리, 제12회 희망열매 캠페인 감사 인사 손편지
사진=토니모리, 제12회 희망열매 캠페인 감사 인사 손편지

착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토니모리가 제12회 ‘희망열매’ 캠페인에 선발된 장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받았다.

토니모리는 지난 28일, 2023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진행된 제12회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장학생들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장학금 각 300만 원과 토니모리 제품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

‘희망열매’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약 13년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비 수험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토니모리의 대표 사회 공헌활동이다. ‘희망열매’ 캠페인은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예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대한 꿈과 열정,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발된 장학생들은 손편지를 통해 “처음으로 받아 보는 장학 증서 덕분에 큰 감동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번 장학금을 토대로 앞으로의 대학생활 또한 차근차근 잘 준비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학금의 취지를 잊지 않고 저 또한 누군가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 라며 진정성 있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직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시작했던 ‘희망열매’ 캠페인이 어느새 10년이 넘어 뜻깊다”고 전했다.

#엘지유니참, 제주대병원에 1천만원 상당 이른둥이용 특수기저귀 기부

사진=엘지유니참은 월드프렌즈를 통해 14일 제주대학교병원에 1천만원 상당의 특수기저귀를 전달했다. (사진=월드프렌즈)
사진=엘지유니참은 월드프렌즈를 통해 14일 제주대학교병원에 1천만원 상당의 특수기저귀를 전달했다. (사진=월드프렌즈)

엘지유니참의 영유아 브랜드 ‘마미포코’는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월드프렌즈’를 통해 제주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니큐)에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 2만7천여장(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NICU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들을 돌보는 전문치료시설이다. 저체중 신생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특히 저체중아는 작은 체구에 맞는 작고 부드러운 기저귀가 필요하지만 도서산간 지역에서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마미포코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산모와 아기들을 위해 이른둥이를 위한 특수기저귀 무상지원 사업을 2016년부터 8년간 지속하고 있다. 마미포코가 전달한 특수기저귀는 NICU에서 치료 중인 이른둥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마미포코 브랜드 담당자는 “특수기저귀가 꼭 필요한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미포코가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랑스 코리아, 벽화 그리기 사회 공헌 활동으로 시각적 향기 부여

사진=클라랑스는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건물 외벽에 도로를 보다 쾌적하게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통행할 수 있도록 꽃,나무 등을 주제로 벽화를 조성했다.
사진=클라랑스는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건물 외벽에 도로를 보다 쾌적하게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통행할 수 있도록 꽃,나무 등을 주제로 벽화를 조성했다.

클라랑스는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건물 외벽에 도로를 보다 쾌적하게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통행할 수 있도록 꽃, 나무 등을 주제로 벽화를 조성했다. 아름다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이번 벽화 그리기 사회 공헌 활동은 클라랑스 임직원 포함, 클라랑스 대학생 서포터즈 ‘클라미’ 20여명과 함께 동대문구청 임직원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클라랑스는 2011년부터 꾸준하게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 심기, 탄소 발자국 줄이기, 공정무역 등의 캠페인과 여성 암 환자 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인류와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케어’ 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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