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85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분석 데이터 제공
국가별, 인종별 최적의 인플루언서 검색 및 분석 가능
활동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캠페인 운영까지 통합 관리

홍보회사 NPR(대표 윤영준)이 아모레퍼시픽그룹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NPR이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제공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NPR에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기반의 ‘태거(Tagger)’ 플랫폼으로, NPR은 지난해 초 해당 서비스를 한국에 런칭한 후 대기업 및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 세계 850만 명(23년 3월 기준)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데이터를 분석해 자사의 마케팅 목적에 부합하는 인플루언서를 세분화하여 검색할 수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글로벌 소셜 플랫폼과 연동되는 태거의 분석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해당 인플루언서의 성장률, 팔로워 및 오디언스 분석, 캠페인 집행 시 예상 비용 및 효과, 특정 플랫폼의 참여율 등 세부적인 사항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본인의 특성은 물론 인플루언서 팔로워들의 거주 지역, 인종 등의 특성에 따른 분류와 플랫폼 종류별 구독자 및 팔로워 수를 10억 명부터 5천 명까지 범위를 설정해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선택한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를 정밀 분석해 진위 여부(Authentic)를 검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백분율로 제공되는 인플루언서의 진정성 지표는 퍼센트(%)로 표시되어 검증이 어려운 해외 지역 인플루언서의 미디어 효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도움을 준다.

검색 및 분석 기능 외에도 선택한 인플루언서 섭외, 컨텐츠 협의, 계약, 비용 지급 등 해외에 위치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에 필요한 일체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특정 인플루언서와 자사의 브랜드 리뷰 등 캠페인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 소요되는 예상 비용과 이에 따른 예상효과도 솔루션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을 통해 NPR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 라네즈,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헤라,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준 NPR 대표는 “커뮤니티 형태로 블로거를 모집해 협찬마케팅을 집행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과 달리 북미나 유럽 등 글로벌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첨단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이 주요한 마케팅 툴로 자리매김했다”며, “태거는 좀더 정교한 예측과 분석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및 매출 증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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