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전담부서 운영…정부지원사업 참여 시 혜택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전문기업 연우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직무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고 특허우선심사, 특허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연우는 직원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개설하고 지식재산권 출원에 대한 보상규정을 확립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제도 아래 지난 2년 동안 화장품 용기에 대한 특허출원 41건과 등록 20건, 디자인 출원 30건과 등록 36건의 보상을 완료했다.

연우 관계자는 “직무발명제도의 운영이 연구원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출원하는데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개발 장려 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우는 올해 초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패키징 전시회 ADF(Aerosol&Dispensing Forum)에서 용기 전체를 단일 재질로 구현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 드로퍼(Eco Dropper)’를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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