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상, 광고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각인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혜택까지 안겨주는 다양한 캠페인은 매번 신선한 요소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렬한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요즘 뷰티업계의 캠페인을 만나보자.
환경을 생각한 움직임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비오템 코리아는 지난 5월, 고성 송지호해변에 ‘비오템 워터러버(WATER LOVERS) 비치 클리닝’ 행사를 진행했다. 비오템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박보검이 이번 워터러버 캠페인에 참여해 열정적으로 해변을 청소하며 비치 클리닝에 동참하였다. 특히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해변을 떠나지 않고 쓰레기를 주우며 바다를 지키는 진정성 있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 캠페인은 비오템이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바다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바다 보호에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비치 클리닝 활동을 시작으로 6월 8일 해양의 날을 맞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해안 정화 활동을 위한 기부금 모금 활동과 워터러버 컬렉션 구매 시 수익금 일부를 해양 정화 NGO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디어,클레어스는 지난 5월, 이번에 출시된 비타민 차징 세럼과 함께 ‘오늘을차지해’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컨셉의 캠페인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이벤트는 컨셉과 맞닿은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4가지 존(비타민을차지해, 에너지를차지해, 행운을차지해, 클레어스스튜디오)으로 구성했다. 현장 제조 오렌지 에이드 제공부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게임과 오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로 방문객의 호평을 얻었다.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제품뿐 아니라 기존 온라인 중심의 콘텐츠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소통방식을 확장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함께 액티브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4월 잡티와 필링을 한 번에 케어해 더욱 매끄럽고 투명해진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을 출시하며,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공개 했다.각각 다른 시공간 속 두 명의 장원영을 통해 새로운 포뮬러의 탄생 스토리를 담아낸 영상을 비롯해, 화보를 공개하며 싱그러우면서도 강렬한 아우라와 화려한 비주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니스프리의 적극적인 행보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코엑스, 성수 등 서울의 주요 지역과 버스 정류장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에서 옥외 광고 영상과 포스터 등을 통해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과 함께한 장원영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은 2023년 새로운 미의 기준을 제시하는 ‘2023 퀸카로 살아남는 법’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다움’이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캠페인 영상에는 행복한 나를 위해 골고루 먹고, 소소하게 나만의 즐거움을 찾고, 건강을 챙기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스로를 아끼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를 가꾸는 것이 요즘 시대의 아름다움임을 강조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요즘 퀸카 이벤트’도 진행한다. 요즘 퀸카 모습을 인증하는 챌린지로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과 함께 라엘 밸런스 스티커와 필수 해시태그를 남기면 된다. 오는 19일(월)까지 진행된다. 여성 건강기능식품 3종을 최대 50% 할인 등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라엘 캠페인을 통해 여성 건강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나다움’을 찾아가는 모든 여성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어노브는 브랜드 모델 신세경과 함께 ‘부드러움의 신세계 - Elegant mood'를 컨셉으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에 첫 활동으로 6월 한 달 간 서울 주요 지역에 대규모 오프라인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 광고 속 신세경은 그녀만의 우아한 분위기로 부드러운 머릿결에서 비롯된 자신감을 한층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성수, 강남, 삼성, 홍대 등에서 옥외 지면과 버스 정류장, 시내버스 내부 광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캠페인은 제품과 비주얼로 승부하는 대규모 마케팅이며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제품경험까지 선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